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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性敎), 서교(書敎)/경교(經敎), 은교(恩敎)/총교(寵敎) 용어들의 최초 출처는 천석명변 이다 [한불자전, 1310_]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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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ㅣ No.1758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58.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질문 1: "한불자전"에는 "성교(性敎)", "서교(書敎)", 그리고 "총교(寵敎)/은교(恩敎)/정교(正)" 등의 번역 용어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들 용어들의 출처 문헌들은 무엇인지요?

 

질문 1에 대한 답변: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1636년에 초간된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한문본 "성경직해"에 이들 세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1-1. 권0_8_잡사지목록_19-83, 3교 (제21쪽) 

 

1-2. 성경직해, 권1_1_천주야소계리사독주세주일성경직해_84-9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바로 위의 잡시지목록에 이어서, 여기에도 차용 번역 용어들 몇 개에 대한 설명이 주어져 있음] [주: 예를 들어, 바로 아래의 제목에서 _9_ 는 본문 왼쪽 여백의 하단부에 있는 한자 page 번호임] [주: 권1-!의 제1쪽에서, "그리스도"의 음역인 "계리사독" 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고 제2쪽에는 이 용어의 의미/정의(definition)가 각주로 주어져 있음. 그러나 권8_40의 각주에서는, "계리사독" 대신에, "기리사독" 이라는 음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그리고 또한 권10_1의 제6쪽에서도 "계리사독" 대신에, "기리사독"이라는 음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제목: 기독(基督)이라는 가톨릭 고유의 용어의 기원과 출처들 - 루카 복음서 2,11]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주: 권1_1의 제3쪽에서 "성경" 이라는 용어의 각주에서, "복음"이라는 번역 용어와 등가인 이탈리아어 "vangelo" 의 음역인 "만일략" 대신에, 라틴어 단어 "Evangelium" 의 음역인 "액만일략"이라는 음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1월 6일) 주: 제2쪽 및 제3쪽에, "성", "서", "성총"으로 구성된 "3교"에 대한 설명이 있음. 제3-6쪽에 걸쳐 "신교"(新教, 새 가르침, new teaching, 즉, 예수님의 가르침)"고교"(古教, 옛 가르침, old teaching, 즉, 모세에게 전해진 가르침)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들이 있음.] 

 

제2쪽: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바로 위의 발췌문에서 "성경""액만일략", 즉, "신약 네 복음서들"을 말함.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본문에는, 바로 위에 발췌된 "성경"에 대한 서술 부문은, 우리말로의 번역 과정에서 포함시키지 않기로 되었는지,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포함시키지 않게 된 이유는 아마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여기서 말하는 "성경", 즉, "액만일략"이 신약 네 복음서들을 말함을 우리말로의 번역자(들)가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예를 들어,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 판본보다 더 이전의, 본문들과의 정밀한 비교/검토를 함으로써,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또한 하게 됩니다.

 

1-3. 성경직해, 권9_15_오주야소성탄첨례_126-14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자시지경: 루카 복음서 2,1-14(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자정 미사 복음 말씀); 매상지경: 루카 복음서 2,15-20(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복음 말씀); 천명지경: 요한 복음서 1,1-14(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복음 말씀)] [(2016년 7월 17일) 주: 천명지경: 요한 복음서 1,1에 대한 각주에서 "말씀(the Word)"으로 번역되는 용어가 "물이붕"(라틴어 Verbum의 음역(transliteration)이라는 생각이며, 이 음역 단어의 의미는 "그대의 벗"임)으로 음역되었는데, 이 "말씀"은 "내언", "내상"을 말한다는 설명과 함께, 이 "말씀"이 곧 "성자(the Son of God, 하느님의 아드님)"를 말한다는 설명이 주어져 있고, 그리고 또한,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본문 제85쪽에서부터 시작하는, "천명성경"에서, "내언(內言)"은 "속말"로 번역되었고 그리고 "내상(內像)"은 "속모상"으로 번역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설명은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에 의하여 제시된 "성자(the Son of God, 하느님의 아드님)"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있는 졸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43.htm (<--- 필독 권고)] [(2017년 1월 4일) 주: 제26쪽 본문에서  "천주자"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제26쪽에서 "천주의자(義子)" = "하느님의 입양 자식"이라는 번역 용어가 요한 복음서 1,12; 1,13; 1,14 각각의 각주에서 총 세 번 사용되고 있음. 특히, 요한 복음서 1,12의 각주에서 사람이 주님의 이름 쪽으로, 베풀어준 은혜(幸) 때문에 기뻐하며(幸)) 우러러고(仰) 공경하여(敬), 진실로 믿으면(實信), 천주께서 당사자에게, "천주의자(義子)", 즉, "하느님의 입양 자식"의 지위에 오름을 획득하도록 하고자, 총애, 즉, 은총을 베푸신다는 언급이 있음.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있는 졸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44.htm (<--- 필독 권고). 다른 한편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본문 제88쪽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한문본 "성경직해"의 요한 복음서 1,14의 각주의 제일 마지막 문장에 있는 "천주지자"우리말본 "성경직해"에서 "천주의의자"로 번역되었는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그 이유는, 앞의 문장들에서 사용된 띄어쓰기 전혀 없는 "천주의자"라는 우리말 표기가, (i) "천주의 사람", 혹은, (ii) 입양 자식을 말하는지 독자들이 인지할 재간이 없는 "천주의 아들", 이들 둘 중의 어느 것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고, "천주의 의자(義子)", 즉, "천주의 입양 자식"을 말함을, 한문본 "성경직해"를 우리말로 번역한 여러 번역자들 중의 한 분이, 오로지 우리말본 "성경직해"의 우리말 문장들을 읽고 이해하여야 하는 국내의 독자들을 배려하여 이와같이 번역하였다는 생각임.] [(2017년 1월 6일) 주: 제16쪽에, "성", "서", "성총"으로 구성된 "3교"에 대한 설명이 있음.]

 

제16쪽: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제64쪽: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대응하는 "우리말본 성경직해"와 그 위 발췌된 번역 대본인 "한문본 성경직해"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우리말로의 번역 과정에서 유관 문장들이 요약되는 과정에서 일부 표현들(즉, "상고", "중고", "근고")이 누락되었기 때문에,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 성경직해, 권9_38_3왕래조야소첨례_149-154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2,1-12(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주님 공현 대축일(1월 6일) 복음 말씀)][여대 = 유데아(Judea), (2017년 7월 17일) 주: 여기서 말하는 "여대"는 전후 문맥 안에서, 사람 이름 "유다(Judah)"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지명, 즉, "유다 땅(the land of Judah)", 즉, "여덕아(Judea)"를 말함에 반드시 주목하라. 이를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라: http://biblehub.com/interlinear/matthew/2-5.htm ] [백랭 = 베들레헴] [(2016년 12월 25일) 주: 여기서 "몽" 글자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1월 6일) 주: 제40쪽에, "성", "서", "성총"으로 구성된 "3교"에 대한 설명이 있음.]

 

제40쪽: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제118쪽: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우리말본 성경직해"의 해당 부분에는, "한문본 성경직해"의 잠에서 주어진 설명의 앞부분만을 전달하고 있고, 이 삼교들에 대한 설명은 우리말로의 번역 과정에서 번역자(들)에 의하여 빠졌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것 또한, 예를 들어,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 판본보다 더 이전의, 본문들과의 정밀한 비교/검토를 함으로써,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또한 하게 됩니다.

 

1-5. 성경직해, 권1_24_오주성탄전제2주일_108-116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Third Sunday of Advent, 대림 제3주일, 요한 복음서 1,19ㄴ-28(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1월 2일 복음 말씀)] [여득의 = 여덕아국인들, 즉, 유다인들] [일로살랭 = 예루살렘] [(2017년 1월 6일) 주: 제30쪽에, "성", "서", "성총"으로 구성된 "3교"에 대한 설명이 있음.] 

 

제30쪽: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제46쪽: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그런데, 바로 위에 발췌된 설명들을 열심히 읽더라도, 설명 자체가 상당히 산만하게 주어져 있기에, 이들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을 독자들이 이해하는 데에 있어 상당히 헷갈리고 하여 제대로 분명하게 인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지요?

 

2.

1640년에 저술된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과 "천주강생인의", 상권, 제2장에서 이들 3교에 대한 서술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인의.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인의_상권_제2장_인익죄악_천주강벌수계_11-1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노액 = 노아] [주: 제4쪽에 "원죄" 라는 차용 혹은 음역 번역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이 주어져 있음. 특히 제4쪽에서 "원죄"私欲여제죄지근묘 라고 정의하고 있음. 제4쪽에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상당히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음] [(2017년 1월 6일) 주: "성교(性敎)", "경교(經敎)", "정교(正)" 등의 번역 용어들이 유관 문맥 안에서 사용되고 있음.] 

(이상, 발췌 끝)

 

그런데, 바로 위의 발췌문에서 "경교(經敎)"로 언급되고 있는 바와 "정교(正)"로 언급되고 있는 바는, 다음의 "구탁일초" 에서 각각 "서교(書敎)""총교(寵教)"로 언급되고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즉,

 

"경교(經敎)" = "서교(書敎)", "정교(正)" = "총교(寵教)"

 

입니다. 그리고 이들 천주의 세 가르침들, 3교들에 대한 용어 정의(definitions)들도 또한 바로 이 "구탁일초"에 주어져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3.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루도미나 신부님 외 두 분의 선교사 신부님들에 의하여 마련된 저서인 "구탁일초", 권2, 숭정4년(1631년), 4월 8일자 일자, 천주지교유3: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 (이 글의 결론 1) 

(i) 바로 위에 발췌된 천주의 세 가지 가르침들인 3교들의 정의들에 의하여(by definitons), 특히, "성교(性敎)""십계명"을 말함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ii)"십계명"이 인간의 심장의 한 가운데에 새겨져 있다고 서술하고 있는데, 바로 이 설명은 "십계명"이 곧 "자연법(natural law)"이라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에 주어신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그리고, 당연히 "십계명"에 대한 이 가르침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도 그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iii) 다음은 바로 위의 한문 발췌문에서, 즉, "구탁일초" 본문에서 발췌한 바인데, 이들 3교들정의(definitions)들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발췌 시작) 

司鐸曰:天主之愛人無已也,有性教,有書教,有寵教。

 

사탁(즉,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께서 가로사대: 천주의 사람 사랑이 끝이 없어, 성교(性教)가 있고, 서교(書教)가 있으며, 그리고 총교(寵教)가 있나니.

 

何也?人類之始生也,天主賦之靈性,俾通明義理。斯時十誡之理,已刻於人心之中,普萬國皆然,是謂性教。

 

이들이 무엇일까? 인류가 처음 생겨날 때에, 천주께서, 의리(義理, 올바름과 원리)[즉, 의의(意義, 말이나 글의 속뜻, sense, meaning)]에 통명함(通明)을 더하는, 영성(靈性)을 주셨느니라. 바로 그 때에 열 개의 계율[즉, 십계명들]로 구성된 원리를 인간의 심장(人心, human heart)의 한 가운데에 이미 새기시어, 만국 모두에게 그러함이 두루 미치는데, 바로 이 원리를 말하여 성교(性教, 즉, 본성의 가르침)[즉, 자연법/본성법](*1)라고 하노라,

 

迨物欲漸染,錮蔽日深。於是或明示、或默啟諸聖賢著為經典,以醒人心之迷,是為書教。

 

물욕이 점차 전염되어 태양(日)을 막고 덮는 것이 깊어짐에 이르렀는데, 이 때에 혹시 밝음(明)을 나타내거나 혹은 잠잠하게 일깨워주는 무릇 성현들의 저술들을 경전(經典)으로 삼음으로써, 인간의 심장(人心, human heart)의 헷갈림을 깨우쳐주는 바를 서교(書教, 즉, 경서들의 가르침)[고교(古教, 옛 가르침, old teaching)](*2)로 삼느니라.

 

及至三仇迭攻,人性大壞,雖有經典,亦有難挽回者。天主始降生為人,以身立表,教化始大明於四方,是謂寵教。

 

그리고 삼구(三仇, 즉, 육신, 세속, 그리고 마귀로 구성된  세 원수들)가 번갈아 공격함에 이르면(至), 인성(人性, 인간의 본성)이 크게 무너져, 비록 경전(經典)이 있다고 하나 다만 어려움만 말아 올려 돌아옴에 이르러니, 천주께서 비로소 강생하시어 사람이 되시어, 몸으로써 모범을 세워 교화(教化)가 사방에 큰 밝음을 시작하니, 바로 이를 말하여 총교(寵教, 즉, 은총의 가르침)[즉, 신교(新教, 새 가르침, new teaching)](*3)라 하느니라. 

 

-----

(*1) 번역자 주: 성교(性教, 즉, 본성의 가르침)가 곧 "십계명"을 말하므로, 곧 자연법/본성법(natural law)을 말함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들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07.htm <----- 필독 권고

 

[내용 수정 및 교체 일자: 2017년 11월 28일] 

(*2) 게시자 주: (1) 달리 말하여, 서교[書教, 즉, 구약 성경의 경서들의 가르침, 즉, "고교"(古教, 옛 가르침, old teaching, 즉, 모세에게 전해진 가르침)]는,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하느님의 말씀, 즉, 성자(Son of God)의 강생 이전의 시기에 히브리어 문화권에만 오로지 유일하였던, 구약 성경 중의 모세 오경들의 가르침 및 성자의 강생을 예언하는 예언서들(여기에는 시편도 포함됨)의 가르침을 말한다. 리고 "고교(教)"라는 용어의 출처는 위의 제1-2항에 안내되어 있다.


(2) 다른 한편으로, 원시유학(4서5경)의 가르침 등과 같은 한문 문화권의 유학의 경서(Sacred Scriptures)들은, 우주의 모든 질서(orders)들을 주재하고 계시는 조물주의 존재는 인정하나 그러나 성자의 강생을 예언하는 바없기 때문에, (A) 성교(性敎), 즉, 자연법(自然法, natural law)에 근거한, 따라서 미풍양속(美風良俗)이 포함되는, 인정법(人定法, human positive law), 즉, 인교[人敎, human teaching, 주: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에 의하여 1643년에 초간된 "주교연기"에서 그 정의(definition)가 구체적으로 제시됨(#)]에 포함되나, 그러나, (B) 위의 제3항에 안내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구탁일초" 권2, 제5쪽 뒷면에서 1631년 4월8일자로 한문 문화권에 최초로/처음으로 도입한 개념들인 성교(性敎), 서교(書敎), 총교(寵敎)들 중의 하나인, 서교(書敎)에, 그 일부는 포함될 것이나, 그러나 그 전부는 포함될 수 없음.

[이상, 2017년 11월 28일자 내용 수정 및 교체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25일]

(#) 게시자 주: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20.htm <----- 필독 권고
[이상, 2018년 5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3) 게시자 주: 즉, 옛 가르침을 포함할뿐만이 아니라 또한 옛 가르침보다 본질적으로 질(quality)에 있어서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의미의 새 가르침, new teaching).(#) 그리고,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총교(寵教)"와 동일한 의미 "예수님의 가르침"를 가지는, "신교(新教)"라는 용어의 출처는 위의 제1-2항에 안내되어 있다.

 

(#) 게시자 주: 여기서 "새(new)"는, 시간적 순서에 있어 새로움을 나타내는 그리스어 "neos"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질(quality)에 있어서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그리스어 "kainos" 에 대응하는 의미임에 반드시 주목하라.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과 이 글 중에 안내된 글들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60.htm <----- 필독 권고
-----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

다음은, 1621년 경에 저술된 것으로 알려진 양정균(1562-1627년)의 저서 "천석명변"에서 발췌된 바입니다. 아래에서, "은교"는 곧 "총교"를 말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2-1627_양정균/1621_천석명변.htm

(발췌 시작)

4-1. 천석명변_17_불화신_57-60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석씨 불화신은 천주교의 원래 강생이라는 말과 유사하나 그러나 실제로는 동일하지 않다고 답변을 시작함. 미슬 = 모세, "성총", "천신", "묵계(墨啓)", "성교", "서교", "총교", "대인속죄", "구세법", "강지옥", "승천당", "서계", "천주성접인지성", "동신", "강생", "속죄", "천주강생구속", "신성', "성체", "3일후자사자중부활", '강도40일", "승천", "종도전교4방", "대진여덕아국"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마지막 각주에서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로서 1635년에 초간된 저서의 이름인 "천주강생언행기략"이 언급되고 있는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이 각주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는 생각이다: (i)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술인 "천주강생언행기략"의 초고(the first draft)가, 남경 교난(발생시점: 1616년 5월) 발생 직후에 양정균의 집에 숨어서 양정균의 지도로 중국 경전들과 한문을 공부하였던 6명의 신부님들 (주: 서양자 수녀의 "청나라 궁중의 서양 선교사들", 제211쪽 참조) 중에 포함되어 있었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마련되었고, (ii) 양정균이 자신의 저서인 "천석명변"을 저술한 시기가 1621년 이전으로 알려져 있고 (주: http://riccilibrary.usfca.edu/view.aspx?catalogID=14430 참조),  (iii) 양정균의 도움을 받아 저술된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의 저서들인 "직방외기""서학범"이 초간된 시기 1623년을 (주: 서양자 수녀의 "청나라 궁중의 서양 선교사들", 제240쪽 참조) 또한 감안할 때에, "천석 명변"의 초간 시기로 알려진 1621년 이전의 어느 시점 이전에 이미 양정균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 책의 제목을 알고 있었음을 이렇게 각주로 밝힘으로써 "천석명변"의 초간이 있기 전의 시점, 즉,  1621년 이전의 어느 시점에 이 책의 저술 작업이 이미 시작되었고 또 양정균 자신이 이 저술 작업 과정에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을 많이 도와주었음을 독자들에게 밝히고자, 여기에 있다는 생각임. 이 때에,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천석명변" 전체에 걸쳐 각주에서 유일하게 그 저서명이 언급되고 있는 문헌이 바로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술인 "천주강생언행기략"임을 또한 주목하라.] [(2017년 1월 24일) 주: "성교", "서교", "총교/은교" 등의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58.htm (주: 본글)]

 

 

게시자 주 4-1: (이 글의 결론 2) 바로 위의 발췌문에서, "상고", "중고" 들의 표현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위의 제1-3항에 발췌된 "성경직해"에서 "중고"라는 표현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고, "상고"라는 표현은 등가로 "태고"라는 표현으로 대체되었음에 주목하라. 그리고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에서 "만근지세"라는 표현이 위의 제1-3항에 발췌된 "성경직해"에서 "근고"로 대체되었다는 생각이다. 바로 이러한 고찰로부터,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께서 한문본 "성경직해"를 저술하기 전에 양정균(1562-1627년)의 저서 "천석명변"을 이미 학습하셨을 것임을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훌합니다.

 

4-2. 천석명변_30_율교종_96-9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석씨 율교종은 천학의 "성교", "서교", "은교"라는 말과 유사하나 그러나 실제로는 동일하지 않다고 답변을 시작함. "성교", "서교", "야소강생", "은교", "사과유죄지법(赦過宥罪之法)"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천명지성"이 언급됨.  특히 여기에서 "성교", "서교", "은교" 등의 용어들에 대한 설명들이 주어지고 있음.]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4: (이 글을 결론 3) 그런데, 바로 위에 발췌된 문장에 주어진 이들 3교들에 대한 설명은, 게시자 주 3, (iii)에 주어진 3교들의 정의(definitions)들 만큼 분명하게 이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고찰로부터, "천석명변"에 주어진 이들 "3교"들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께서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에 주어진 가르침들에 부합하도록(conform), 위의 제3항에 발췌된  "구탁일초"권2, 숭정4년(1631년), 4월 8일자 일자, 천주지교유3에서, 이들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을 분명하게 제시햐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25일]

4-3.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 "성교(聖教)", "주교(主教)"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곧,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ae)"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法, law, standa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제2-3-3항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7.htm <----- 필독 권고 

[이상, 2018년 5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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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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