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왕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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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니, 안냐세여. 용갈임당. 저여, 오늘 새벽 미사 볼라구 일찍 나왔는뎅, 삼실이 돼지막 같아서여, 청소좀 했어여. 저녁 미사 봐야 할까바여. 어제 울 성당 청년들하구, 띵까띵까 놀다가, 또 늦게 들어갔어여. 엄마, 아부지 무지 피곤하셨나바여. 암 말씀 않하셨어여. 근데, 아침에 잠이 홀랑 깨도록 혼났어여. 새벽부터......... 입이 한자나 나왔어여. 인사두 않하구 휑 하구 나왔어여. 한두살 먹은 어린애두 아니구만 왜그러시는지 모르겠어여. 힝..........
우아, 언니 출근하시면서 하늘 못보셨음 나가셔서 하늘 좀 보세여. 넘 이쁘당. 새벽 공기두 좋고... (사실 새벽 공기 마시는 건 않좋다구 하대여.) 하....
오늘 하루 성모님 사랑 많이 받는 주일 되시구여, 짜증나구 힘드셔두 화이팅 하세여. 그럼 언니, 또 뵈여. 아뇽.
공릉동 용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