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혹시, 화장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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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원 [csw1955] 쪽지 캡슐

2001-06-13 ㅣ No.990

비가 너무 안와서 걱정입니다. 신문에 난 논바닥이 갈라진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이 아픕니다.

시골은 저렇게 물이 모자라서 난리인데 우리는 아직도 물을 펑펑 쓰는거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물을 아껴 쓸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생각인데요.

올초 뉴질랜드와 호주에 갔을때 보니까,거기는 물이 풍부한 나라인데도 화장실마다 물내리는 버튼이 두개씩 이더군요.물의 양을 조절할수 있는 장치가 호텔,음식점,공중 화장실 어디든 다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참 괜찮다 하고 생각을 했지요.

요즈음, 우리 성당이 많이 바뀌고 있어서요. 사제관 지하도 고치고,교리실 책상도 바꿔 주시고.... 참 좋아지는것 같아요. 그런데,혹시 화장실도 바꾸실 계획이 있다면 우리도 물의 양을 조절할수 있는 장치를 달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군데는 유치부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곳이 되면 좋을것 같은데요. 이런 계획은 아직은 무리이지요?

 우리나라는 물이 풍부한 나라가 아니랍니다.

정말 어느날부터 갑자기 물이 없어서 사용할수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지요.

우리 모두 물을 아껴 써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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