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진영]말세야 말세...쯧쯧쯧....

인쇄

김진영 [kong-duk] 쪽지 캡슐

2000-03-08 ㅣ No.589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아직 멀었어요...우리나라

 

나 참...

 

사건은 오늘 점심시간...

 

친구와 밥을 먹으러 식당엘 갔죠...

 

친구는 돈까스를 먹구 전 참치비빔밤을 먹었어요

 

사건은 여기서 부터...

 

돈까스를 시키려다 그냥 비빔밤도 아니라 참치 비빔밤이라서

 

시켰거든요...^ ^

 

그런데 이럴수가...

.

.

.

.

.

.

.

.

.

.

.

.

.

.

.

.

.

..

 

.

.

.

.

참치 비빔밥에 참치가 안 보이는 거예요....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친구는 돈까스 시켜서 돈까스가 나왔는데...

 

참치가 없는 비빔밤이 나왔지 뭡니까??

 

돈까스도 만 나오던지 까스만 나오던지 그랬으면

 

이해가 되는데 친구는 돈하구 까스가 같이 나왔더라구요

 

근데 전 비빔밥만 나왔어요...

 

만 잔뜩있는...

 

참치 비빔밤이라구 계란 후라이도 없더라구요...

 

저는 아래 깔렸이니 하구 열심히 비볐죠...

 

헛 수고 였습니다...

 

억울했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먹었습니다...

 

다먹구나니 그릇 바닥에 참치 출연  *^^*  

 

기쁨의 눈물 T.T

 

그러나 참치의 크기는

 

0.5cm x 0.3cm

 

나는 그게 어디냐며 눈물을 삼키며 먹었습니다...  

 

벅~~ 벅~~ 긁어서요...

 

저는 믿고 사는 사회에 살고 싶습니다...

 

안심하구 먹을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싶어요....

 

다음부터 참치 비빔밥을 먹을때 참치 함량을 꼭

 

물어 보세요....

 

  ===이상 진영이의 눈물의 호소문이었습니다...===



3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