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새롭게 맞이하는 대림절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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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찬 [NAMARIA] 쪽지 캡슐

2001-12-01 ㅣ No.797

오랫만에 들어온 우리 집에서 청년전례단이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을

알고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청년전례단 화이팅!!!

 

요즘 본당은 큰 일을 저질(?)를 것 같은 행복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뚫고 이제 힘차게 포효하는 큰 바다의 물살처럼

힘차게 행진할 것 같은 그런 기대감때문이지요.

청년들, 중.고등부 학생들, 초등부어린이, 교사 선생님,

그리고 수녀님, 신부님들 모두모두 화이팅!

 

오늘부터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하는 날이지요.

해마다 돌아오는 날이지만 살다보면 또 그렁저렁 살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 각설하고-)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이 있어 올립니다.

읽어 보시고 그리고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주님을 기다리며

작은 등잔 하나 밝힙니다.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꼭 오신다는 희망의 심지 돋우고

밤새 당신을 기다립니다.

 

미래를 알 수 없음에

때로 불안하기도 하지만

오신다는 약속 하나 단단히 가슴에 담고

소박하고 정결하게

당신 오실 길 준비합니다.

 

하늘에서 땅까지 먼길 오실 주님,

이 등잔의 기름이 다하기 전에 오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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