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무장님 몇 일전에 저희 시어머님 세례 증명서 관계로 미국에서 전화 드렸던
유 종금 세실리아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무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진정한 봉사를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한국을 떠나오신지 35년이나 되신 저희 어머님도 이제는 93세의 노인으로 건강이 안 좋으십니다. 할 수 없이 따로 모셔야 하는 입장이고 그러다 보니 근처의 성당에 봉성체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타 성당이여서 세례 증명서가 필요 하다고 하셔 콤터로 본당을 찾아 전화를 드렸었습니다. 어머니가 세례 받으신 본당으로 전화를 드리니 국제 전화비 걱정하시는 사무장님은 얼른 자료를 준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어머님이 건강을 다시 찾으시길 바란다는 사무장님의 따스한 마씀에 그립던 고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저도 열심히는 하지 못하지만 지금 하는 재속회 일원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본당 신부님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사무장님 칭찬과 격려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무장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