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부제님, 안부의 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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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인 [sonton33] 쪽지 캡슐

1999-03-16 ㅣ No.105

안녕하세요. 세인이예요. 지금은 뭐하세요. 지금은 학교인데 도서관에 갔다가 자리도 없고 해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부제님 이름을 보고 반가워서 이렇게 답장을 씁니다. 저는 개강을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요. 방학때와는 다르지만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오늘 원래는 강론을 쓸라고 왔다가 잘 떠오르지 않아서 놀고 있었거든요 성당은 그냥 뭐 그렇구요. 저도 그렇구요. 부제님은 날씨가 좋으신데 기분이 어떠세요. 저는 날씨를 보고 약간 슬퍼할 때도 기뻐할 때도 있어요. 참 희성언니는 교무가 되었구요. 신입교사들로 하여금 교사실은 여느 때와 다른 생기가 돌기도 합니다. 부활이 다가오니까 뵐 날도 얼마 남지않았네요. 그 때 반갑게 뵙도록 하지요. 지금 잠깐 모임이 있어서 가야된다고 옆에 있는 후배가 눈치를 주내요. 부활절때에 반갑게 만나요.(?) 시간이 되면 또 쓸께요. 추신. 띄우신 글과 상관없이 안부의 글이였습니다. 분도 학사님께도 안부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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