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2009년 11월 세나뚜스 월례회의 신부님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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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10-01-06 ㅣ No.105

간부 선거에 즈음하여                                         ( 민병덕 비오 지도신부님 )

평의원 여러분의 선거에 능동적인 참여가 좋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단장님을 제외한 다른 간부님께 그 동안 수고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사실 레지오 마리애 간부직은 자기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급 기관에 협조하고 하급기관을 도와주기 위한 열린 마음으로 사는 봉사직입니다.

제가 지난 피정때 프랭크 더프의 일생일대기를 읽어보면서 많은 묵상을 했습니다. 프랭크 더프도 꼰칠리움에서 여러 가지로 봉사를 하셨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서 봉사자로서 보여 주었던 것은 그분의 표양이었지 타고난 지도력이나 뛰어난 능력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임기를 다 하신 분들의 표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작하게 되실 새로운 봉사자들에게 표양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아시겠지만 서울 Se.가 Re. 중심으로 된지 1년 남짓 되었습니다. 30개 Co.에서 6개의 Co.으로 줄어들었고, 거기에 중, 동, 서서울 Re.가 내는 의연금 수준이 다른 직속 Co.과 비슷하다면 Se.는 예년 수입의 30% 정도의 수입으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Se. 운영 예산안은 수입의 격감으로 인해 운영을 달리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Se.가 해야 하는 많은 부분을 Re.가 대신 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Re.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Re. 간부님들과 Co. 간부님들께 Se.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힘을 합쳐 주실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기 위한 노력인 만큼 이점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임기를 마치신 간부님들은 앞으로 기획위원으로 다시 경험을 이어 주시기 바라며, Re. 단장님들과 함께 Se.를 살리고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오늘의 선거에 의연한 모습 보여주신 여러 평의원들께 주님의 축복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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