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가슴이 아픕니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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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zzu0] 쪽지 캡슐

2000-01-28 ㅣ No.1572

속상합니다.

저번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만두는 선생님을 말리기 위해...

그렇게라두 잡고 싶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여!거짓부렁이라고....

그렇게 하면,떠나는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거 같냐구..

전 그래도 좋습니다.제가 거짓을 한다고 생각해두 좋습니다.

그 거짓으로 그들을 붙잡고 싶습니다.

하지만,모르겠습니다.

글라라 선생님처럼 저희 선배 선생님들이 익숙해진 저희 교사들에게

지긋함을 느끼고 있음 어쩌나 하고 걱정이......

저의 바람은 이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을 붙잡고 싶습니다.

그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왜들 떠나려고만 하는지...우리는 그들이 필요한데.....

슬픕니다.

며칠동안 아팠다가 일어나도 그들이 원망스럽습니다.

만약 지긋증이 생겼다면,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여?

저도 제 밑으로 새로운 교사들이 들어오면,그런 생각을 할까여?

내가 빨리 사라져 주어야지....하면서....슬픕니다.

왜들 같이 나누고자 하지 않습니까?

제가 이런말을 하면 선배교사님들은 그러시겠져!

"니가 아직 어려서 그래!나중에 이해할꺼다!"

하지만,선배님!

나중에 알게되더라도 지금은 당신들을 잡고 싶은 맘뿐입니다.

제 맘이 거짓로 생각된다면,속는 셈치고 다시 우리와 함께 해주십시여!

주님은 당신을 그자리에 서게 하셨습니다.그를 만나기위해 저희는 아이들과 그자리에 함께 하게된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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