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맨소레담]내컴퓨터 벙개맞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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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okaybari] 쪽지 캡슐

2000-08-08 ㅣ No.563

ㅠ.ㅠ~~~~

제 컴퓨터가 어제 벙개를 맞았슴니당!

무습게두 천둥과 벙개를 치더니만 끝내는 우리집을 정전시켰던거씸미당!

컴을 사용하지않아도 항상 켜놓는 습관땜에...

 

앗~ My 곰퓨타 ㅠ.ㅠ;;

사정없이 타들어슴당!

겜두 못하구 인터넷두 못하구..

 

마침 비비적 거리구 있을때

있으나마나한 댕수회장님의 부르심에 나와

pc방에서 이러케 글을 올려용!

 

그러다구 좌절할 내가아니쥐..

어제 컴을 분해해기 시작했슴당!

어쨌든 나의 기술(?)에 힘입어 전원은 켜졌슴당

그리구 자주 다운은 되도 겜은 할 수있슴당

그러나 모뎀만큼은 ㅠ.ㅜ

어떠케 됐는쥐 인터넷을할수 없어용.. 깨갱~

 

이런~ 우리의 도보성지순례...

증말루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던같아여

모두 기억이 나지만

그 중에서 내가 속했던 2조~~

절뒈루 음식을 남길 수없는...

그렇습니다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다해결하는거였슴니당!

(두서방 연호형 짬밥해결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용^^)

내생각에는 우리조가 몸보신하러 온건지 성지순례하러 온건지 알 수없었습니당!

고기.. 이빠이 먹었던거씨미당!

나중엔 고기가 남아서 다른조두 나눠주고..  

 

오호~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네여

동환이 형의 다리(다리가 벌겋게 익어서 빨간스타킹신은거처림 보임)와 짬밥을 해결해주었던 연호형, 007겜하면서 날 감정적으루 때린 은경이, 나하구 노래하면서 같이 걸었던 도봉1동의 만화 종렬이, 같은 색깔의 모자를 써서 민이누나말대루 가톨릭커플이 되버린 혜경이,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강원형님, 뒤에서 이끌어주신 강혁이 형, 날 끝까지 간호해주었던 민이누나, 우리조에서 반찬을 무지막지하게 싸온 소영이, 나의 사랑스런(?) 고등학교동창으루 버스안에서 엄청떠들었던 동수와 창현이, 엄청시끄러웠던 한씨남매, 앞에서 가로막아 도보를 힘들게 했던 수녀님(쫌 느려용.. 아는사람은 다알아여), 태어나서 첨으루 버스핸들을 잡게해주신 버스기사 아저씨(차가 고장나서여^^* 아저씬뒤에서 차를 수리하구 나는 버스 시동켜구..)

.............................? 기타 함께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좋은 기억으루 남아줬으면 하네염 *^^*

 

그럼 빠이! ^^*

어서 집에 가서 곰퓨타 고쳐야징~  

댕수야 이제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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