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RE:2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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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글이나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고나면...
내가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헷갈려... 잘한 일인지.. 아니면 정말 잘못 나가고 있는것 같은 생각도
들고... 지금 생각나는건.. 천주교라는 이 집단이 싫다는것..
그러다가도... 주일이 돼면 어김없이 성당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내가
거울에 비쳐져.. 정성스레 머리를 빗고.. 옷일 입고...
왜 그렇까.. 점점 지쳐가고... 실망하고...그런면서...
다 그만두고 싶은 심정이 하루에도 진짜 열두번씩 드는데...
아무 생각안하고 조용히 나가고 싶은데...
될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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