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수준높은 이야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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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박 [ad1004] 쪽지 캡슐

2002-03-23 ㅣ No.3162

 

"뛰는 놈위에 나는 놈있다" 라는 속담을 이용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본 해석입니다. 역사와 철학에 대한 폭넓은 상식이 뒷받임

 

되어야 웃을 수 있는 아주 수준 높은(?) 조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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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주의자 : 뛰는 놈위에는 반드시 나는 놈있다.

 

상대주의자 : 뛰는 놈이 있기때문에 나는 놈이 있다.

 

신비주의자 : 뛰는 놈이 곧 나는 놈이다.

 

낙관주의자 : 뛰는 놈도 언젠가는 날 수 있는 때가 온다.

 

비관주의자 : 나는 놈도 언젠가는 뛸 수밖에 없는 때가 온다.

 

공 자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공손해야 된다.  

 

괴 테 : 뛰는 놈과 나는 놈 사이에 다른 놈이 없다고 해도 모순이다.  

 

다 윈 : 뛰는 놈이 진화하면 나는 놈이 된다.  

 

페 르 마 : 뛰는 놈이 날 수 있는 놀라운 방법을 알고 있으나 여백이 부족하다.

 

갈릴레이 : 뛰는 놈이나 나는 놈이나 똑같이 도착한다.

 

아인슈타인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시계가 느리게 가더라.  

 

스티븐호킹 : 뛰는 놈이 블랙홀에 빨려들때 나는 놈은 이미 사라졌다.  

 

위상수학자 : 뛰는 놈은 2차원에 속하고 나는 놈은 3 차원에 속한다.  

 

프랙탈학파 : 뛰는 놈이 2.34차원 위에 있으면 나는 놈은 3.81차원에 있다.  

 

고대수학자 : 뛰는 놈의 발자국은 2로 나누어 떨어질까?  

 

근대수학자 : 나는 놈의 날개짓은 나눗셈에 대해 닫혀있을꺼야.  

 

현대수학자 : 글쎄다. 국제 세미나를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생물학자 : 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프로그래머 : 뛰는 놈과 나는 놈의 슈퍼 클래스는 가만히 있는 놈이다.  

 

화 학 자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앤트로피(무질서도)가 아무래도 높다.

 

아담스미스 : 뛰는 놈과 나는 놈이 서로 분업한게 틀림없다.

 

맬서스학파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리간다.  

 

마르크스파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착취당한다.  

 

프로이드파 : 뛰는 것은 발기의 상징이요, 나는 것은 절정의 상징이다.  

 

칼 융 : 뛰는 놈은 주행콤플렉스, 나는 놈은 비행콤플렉스에 사로잡혔다.  

 

라이트형제 : 나는 놈은 우리가 처음이다.  

 

매카시주의 : 뛰는 놈이 붉갱이면 나는 놈도 뻘갱이다.  

 

소 비 자 : 뛰는 것보다 나는게 비싸더라.

 

최 불 암 : 뛰는 것이 있으니 나는놈도 있구려. 푸허허허...  

 

약 장 사 : 이 약 한병만 먹어봐. 뛰는 놈이 날 수 있어!

 

학생부교사 : 복도에서 뛴 놈은 누구고, 날아 버린 놈은 누구냐?  

 

안동양반집 : 뛰는 놈이나 나는 놈이나 다 쌍놈이여!

 

 

 

글로리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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