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해맑은 웃음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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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lisanara] 쪽지 캡슐

2000-05-16 ㅣ No.385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저는 청년 전례단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요...

 

지난 주에 성소주일을 맞이하여 신학교를 개방하기에 저희들은 조촐하게 몇명이 모여서 신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신학교 개방때 찾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저는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선 그곳, 아름답게 꾸며진 교정, 그리고 그 곳에서 열심히 기도생활을 통해 사목자의 길을 가고 있는 신학생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나가 일생을 통해서 한번쯤은 성소에 대해 생각해보리라 생각해요...

저 역시 수도 성소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현실과 동떨어진 생활이라고 느꼈던 수도자의 길이 부럽기도 하고 또 아름답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수단을 입고서 해맑은 웃음으로 서 계시던 김성은 베드로 학사님을 뵙고나서, 하느님의 은총을 듬뿍 받고 계신 우리 베드로 학사님을 위해 사제의 길을 잘 가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가 필요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 아름다운 길을 걷고 계신 김성은 베드로 학사님, 늘 충만한 은총속에 기쁨과 감사하는 삶이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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