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너무나 썰렁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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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flaviano] 쪽지 캡슐

1999-07-16 ㅣ No.676

너무나 신수동의 게시판이 설렁하군요.

마치 요즘의 하늘처럼 계절에 맞지 않게 말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것 같은데 벌서 수사님의 선물을 잊으신 것은 아니겠지요... 구두라는데 가을도 다가오고 하니 구두 한 켤레 마련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접속하세요. 전 비록 대흥동 신자라 해당이 없지만......,

참 그리고 제가 늦어도 9월엔 신촌에서 까페를 열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가보셨던 좋은 까페 중에서 인상이 깊었던 곳을 일어주시거나, 까페를 내가 했으면 이렇게 했을텐데하는 생각이 있으신 분은 제게 아이디어를 빌려주세요. 제가 후사하겠습니다. 나이가 30이 넘어서니까 누군가가 뭐라고 하시겠군......, 생각도 빨리 떠오르지 않는군요. 늙는다는게 뭔지... 하! 하! 하!

여하튼 무더운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길......,

그리고 우리 다같이 도보성지 갑시다. 언제 또 갈 수 있는지 모르잖습니까?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어떠한 고통을 이겨내면서 우리에게 신앙을 지키주시고 물려주셨는지를 알 수 있는 휴가도 참으로 좋을것 같네요.

플라비아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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