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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축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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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jungsoon] 쪽지 캡슐

2001-06-24 ㅣ No.2118

은     경

 

"누가 감히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8장 35절-

김경희(바오로) 신부님 사제 서품 25주년을 축하드리며

작은 정성을 모았습니다

사제로서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고,

성인 사제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미사참례-2,380번.    영성체-2,380번.

사제를 위한기도-6,077번   묵주기도-9,932단.

 화살기도-3,266번.    희생-2,228번

주모경-3,683번.    예비자봉헌-218명.

쉬는 교우 회두-204명

신자일동

 

축     시

 

        -김경희 바오로 신부님의 사제서품 25주년을 맞이하여-

 

      주님의 축복이 성전에 그득히 내리시던 날

      그분의 음성과 크나큰 은총이 충만하였기에

      당신은 그분께 자신을 엄숙히 바쳤나이다.

 

      장엄한 순간이 땀방울 져 고이고

      거룩함의 순간에 벅찼던 감격은

      죄 많은 인간일지라도

      당신과 함께 주님을 찬미하였나이다.

 

      주님은 크시고 위대하셨기에,

      당신을 은혜로이 감싸주셨으며

      당신은 주님께 한 생을 드렸나이다.

 

      사제로서 살아오신 기나긴 여정에는

      영광과 기쁨의 순간도 있었겠지만,

      내면의 고통과 시련의 나날들은

      또 다시 눈물 되어 가슴을 적시나이다.

 

      그래도 당신은 주님의 것이기에

      순간이 영원 되어 이 세상 끝날 까지

      오로지 주님 향한 그 마음 변치 마옵소서.

 

      주님과 함께 살아온 세월 부족함이 없어라.

      잊지 못할 순간들과 은혜로웠던 지난날들 되새기며,

      주님 향한 사랑의 샘 마를 날이 없게 하소서.

      주님의 중계자요 길 잃은 자의 인도자로

      주님께로 나아감에 바른길로 이끌어 주소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희망의 등불로

      암흑 속에 헤매는 우리들의 앞길 밝혀주시고

      오래오래 주님 향한 사랑의 불길 더해 가소서.

      그 빛 더해 가소서! 그 빛 더해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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