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 게시판
미션은 막 끓여낸 라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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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순
[hsanes]
2011-02-05 ㅣ
No.
223
왜 뜬금없이 라면일까...
미션에 대해 생각해보니 별안간 라면이 떠오릅니다.
배고플 때 끓여먹는 뜨끈뜨끈한 라면...
세상의 어느 고기요리, 산해진미보다 제일 맛있습니다.
그런데 배가 덜 고프면 라면이 덜 맛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바로 몹시 배고플 때 라면 찾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미션은 허기져 있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한 그릇의 라면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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