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당 게시판
죄송합니다!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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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깜빡해서 새벽 6시 미사를 7시 미사로 착각했습니다. 시간을 바꾸고 공지도 해놓고서 사제가 잊어버리다니... 처음 사제가 되었을 때 미사 시간에는 절대 늦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는데 제가 그동안 오만방자했는지 이런 식으로 주님께서 겸손을 가르치시는 것 같네요. 한 번만 용서해주십쇼. 오늘 미사 후에 프란치스코 학사님이 계시는 외방선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성소주일이어서요. 서울 신학교 성소주일 행사에만 참여하다가 다른 곳에 가니 참으로 좋았습니다. 여러분은 성소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고 계시다는 걸 느끼시나요? 여러분께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오늘 강론은 제가 사제가 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고하시고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지난 번 강론을 이상한 화일로 저장해서 못보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도 죄송합니다. 흑흑! 실은 제가 아래아 최신 버전을 쓰는데 대부분이 아래아 97버전을 쓰시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겼습니다. 요번에는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꾸뻑.
첨부파일: 성소 주일.hwp(19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