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우린 소리를 내서 참 많은 일을 합니다.

갓난 아이는 우는 소리 하나로 입고, 먹고, 자고, 싸고... 하는 모든 일을 해결하죠. 그 소리가 진실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이보다도 더 많은 소리를 알고 있고, 더 많은 소리를 내는 우리는 정작 중요한 일을 그르칠 때가 많습니다. 가리워져서죠...

난 오늘 무슨 소리를 낼까??????

지금 본당 피정 중입니다. 청년들도 저녁에 오면 좋겠습니다. 8시부터 시작입니다.

진짜 멋있는 소리가 들리거든요.. 이제 성당에 들어가야 합니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