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베드레헴의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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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레헴의 별
오늘날 천문 학자들은 베들레헴의 별을 토성과 목성이 3번 연속해서 만나는"삼중합(triple conjunction)현상으로 보고 있다.베드레헴의 별에 대하여 시사하는바가 가장 큰 내용은 마태오복음에 있다."예수께서 헤로데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그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 렘에 와서 '유다인의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 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 다" (마태오 2.12). 하지만 이상하게도 점성술사들인박사들말고는 아무도 그 별을 보지 못했다. 다시 말해 그 별이 혜성이나 초신성이었을 가능성은 마태오복음을 믿는다면 희박하다.또 그 별이 별똥별이나 그 밖의 다른 일 시적인 천문현상이었을 가능성도 아주 적다. 박사들이 오랜 시간 걸려서 그 별을 보고 따라왔기때문이다. "그 때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마침내 그 아기가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마태오2.9)베드레헴의 별이 지어낸 것이거나 시간적으로 서로 떨어져있는 여러 대상들을 한데 모아놓은 것(혜성,초신성, 유성)이 아니라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가있다.그 점성술 박사들은 오랜 유대 전통의 역사 를 지닌 메소포타미아에서 왔다. 기원전 7년은 토성과 목성의 삼중 합이 유대 민족과 관계가 깊은 물고기자리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측 된 해였다. 목성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별이고 토성은 유대민족의 별 이었기 때문에 그 사건을 구약성서에서 예언한 의미로 해석 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기원전 7년의 삼중합은 5월29일,9월29일 그리고 12월4일에 관측 될 수 있었다. 그 행성들이 4월12일에 처음으로 물고기자리에서 보이기 시작했으니, 박사들이 긴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고 물고기자리도 기원전 7년의 여름밤에는 아주 잘 보였다. "상식의 오류사전" 123쪽에서 퍼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