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시판

어린이 여러분-

인쇄

이풀잎 [pulip41] 쪽지 캡슐

2001-06-02 ㅣ No.1295

누구든지 쉽게 깨닫고 쉽게 알려줄 수 있는 것이 참됨=진리 입니다.

뒤집어서 말하면, 알기 어렵고 깨닫기 힘드며 골머리 아픈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는 모든 이가 아주 쉽게 받아드리기 때문에 그 스스로가 곧 참됨인 것이죠.

 

그러므로 부처님두 예수님두 노자 장자 공자 맹자, 쏘크라데스까지도 매우 쉽고

간단한 말로 아름다운 가르침을, 가슴벅찬 깨달음을 제자들에게 남긴 것이지요.

얼마나 군더더기 없는 한 마디입니까? "들을 귀가 있는 이, 들으시오..."

 

아직도 철이 덜 난 교육부 벼슬아치들, 이 나라 어린 꼬맹이들 발목에 족쇄를

채우는 어리석은 주장을 내세워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해야된다구 부득부득 우기

고 있구먼요. 정말 딱합니다. 그네들 배울때도 억지로 외우느냐구 종아리 꽤나

맞아터졌을 겁니다. 그러구두 모르슈?

 

들을 귀가 있는 사람만 들으시구려- 아름다운 우리마알,가장 많이 잡아먹고 감추고

심지어는 죽여놓은 것이 바로 ’한자와 한문’이란 말이외다. "하늘천" 따지,가물현

누루황... 그래두 모른단 말이요? 하늘 땅 검을=가뭄, 누루=노랑은 우리말이요

천지현황은 중국산 아니요 기요?

 

가엽슨 벼슬아치 나리- 쏘크라테스가 얼간이=미쳐서 ’너 자신을 알어봐라, 먼저 너

자신을...’한게 아니지요, 왜 잘 알면서 어린새싹들 가냘픈 발목에 쇠고랑 채울

작정을 허는거요? 혹시 뒷거래를 약속한 업자 등쌀에 눈치가 보여 그런건 아니겠죠?

아무렴 교육부 나리신데-?

 

부득이 허실려면 처음부터 "우리 말글살이를 가장 많이 짓밟고 억누르고 집어삼키고

있는것"이 바로 한자라는 것을 밝히고, 이 나라는 한글만 쓰기로 선포 해놓고도 50여

년이 넘도록 섞어쓰기로 공문서,국회의원 명패마져 그모양그꼴 이라는 점을 초등학교

부터 알려주고, 해보시구려!  내 참, 대학에서 시작해두 괜찮어요 글쎄-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 말어라! 저승에 계신 우리 선조들 서러워하실까 겁나노라...



5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