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700]아쉽네요 누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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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현 [seba] 쪽지 캡슐

1999-07-04 ㅣ No.706

....흠.....

우선 삼가명복을 비는바외다.

사실 신부님이 게시판에 분향소를 찾아가자고 하셨을적에

저도 가려했건만........이 눔의 겜방 알바땜시 가지를 몬했네요...

쩝......제가 안그래도 말이죠.

요즘 울 성당에 아는 어린이들이 몇명이 있습니다.

그 사고 소식을 들었을때 그 아이들이 막 떠오르더군요.

쪕........암튼 그 일을 떠올릴때마다 그저

안스럽고 씁쓸하고 안타까울 따름이외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텐데......

저도 매스컴에 오르는 큰 사건에서 제 친척 누나와 외숙모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으므로 이번 일이 남의 얘기 같지는 않네요.

암튼 그 어린 영혼들과 그 사고로 생명을 잃으신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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