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그때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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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웅 [seviorsmw] 쪽지 캡슐

2000-10-04 ㅣ No.15

안녕하세요~

저는 신천동 본당의 중3 신무웅 그레고리오 라구 합니다..

제 친구들이 송파동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제가 젤루 먼저온거 같네요..

 

언제가 제친구들이 이곳에 한번쯤은 들리겠죠?

그때 제글을 보게 되겠죠..

 

그때를 위해 지금 먼저 씁니다....

 

송파동으로 가는 나의 친구들아,,

너희의 몸은 그곳에 떠나있지만,,

내맘속에는 너희와 함께

보냈던 그 짧지 않은 시간을

돌아보면 그저 한 없이 쓸쓸한

마음을 걷잡을수 없다.

그래서 더욱더 너희를 떠나 보내기 싫치만..

항상 함께하고 싶지만

그렇케 할수가 없구나..

너희와 함께 생활하면서

친구의 대한 정의를 내릴수있었다

친구란 ’내주위에 있는 또하나의 나’ 인거 같다

내가 행복할때 친구를 보면 더 행복해지고

내가 힘들때 친구를 보면 내짐을 나누어 들고 있고

내가 기쁠때 친구를 보면 함께 웃고 있고

내가 슬플때 친구를 보면 먼저 울고 있어서

내가 그 친구를 위로해야하는....또하나의 나

그래서 내가 너희가 송파동으로

가는걸 알면서 슬퍼하지 못하는 건

너희가 나보다 더 슬퍼할꺼란걸 알기에..

그런거란걸.....

 

우리 언제 약속했던거 아냐?

우리모두 함께 교사 하기로 한거말야..

성당은 달라지더라두

커서 모두 주일학교 교사가 되는거다~!

 

송파동에서도

그곳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구-

사고 치지말구...*^^*

 

그렇치만 우리들은 언제든지

연락하면 만날수 있잖아~

 

너희들 모두 사랑해-

 

-나의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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