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RE:685]한 마디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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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징 [maljini] 쪽지 캡슐

2000-04-15 ㅣ No.694

1.총선이 끝났습니다...이제는 뽑혀간 국회의원들이

우리나라를 정말로 잘 꾸려나가게 기도해 주십시오

2.이번에 부적격으로 뽑혀 낙선 당한이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기도해 주십시오

3.각 당의 당리 당략을 숭배하지 않고

 각 당의 당 론을 숭배하지 않고

 거수기가 되지 않으며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숭배하게 해주십시오

4.영남에 사는 형제들이

지역감정이라는 우상을 부숴버리게 기도해주십시오

5. 우리 자신이

행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라는 말씀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6.남북 정상회담이

 선거용 플레이를 벗어나

진정한 그리스도의 평화를 대한민국 땅위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게 기도해주십시오

7.최근 우리의 보고 듣는 귀 역할을 하였던 언론이

 정말로 하느님의 눈으로 판단하는데 장애가 되지 않게 기도해 주십시오

8.둔촌동 성당을 다니는 김중위 형제의

 상처를 치료하고 그의 거듭남의 계기가 되게 해주십시오

9.가톨릭 신자들이

더 이상 성당안에서 뿐만 아니라

성당 밖에서도 떳떳이 신자답게 행동하는 용기를 갖게끔 기도해 주십시오

10.우리가 성당을 이용해 이익을 꾀하려 하는

장사치가 되지 않게 해주시고

 당신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나가는

동반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이자리를 빌어 만일 저번의 글이  세속적인 내용을 다뤘던 것을

 너무 강한 어조로 말씀드렸던 것이 이익을꾀하는 것으로 비추어졌다면 사과드립니다.

 사실 저는 총선연대는 아닙니다.다만 한국 사회 안에 주님의 정의가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램이 너무나 강한 한 신자 였습니다.한 신자의 자격으로 제 의 견을 말하였습니다.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들이 행하는 일이 그 엣날 장사치들이 성전 팡에서 제물을 파는 행위와 같은가하는 점이었 습니다.

 

그러나 제가 저번에 너무나 성급하게 앞뒤를 가리지 않고 글을 올린 것에 대해 거듭 죄송한 마음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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