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RE:2789]더깜복기-더깜찍한미진이의...>_<

인쇄

송미진 [sillysilly] 쪽지 캡슐

2003-04-20 ㅣ No.2790

 

저는 맨날 모든 걸 제가 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항상 `내가 이걸 어떻게 하지?’하고 걱정했죠

근데 모든 건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전 거기에 초대됐다는 걸 알았어요

정말로 아무 것도 안 하고 `돌을 어떻게 치우지..?’ 방구석에서 걱정만 하고 있을 때도 예수님은 벌~써 돌을 치워놓고 가셨으니깐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건데..

근데도 아직도 맨날 저는 `내가 해야지 내 맘대로 해야지’ 이러는 거 같아요

죽여벌라~

저도 어서 조금씩 더 죽고 완전히 죽어서 빨리 부활하고 싶어요!!!

 

 

(근데 더깜찍하다는 건 희망사항이구요..>_< 신부님 정말... 사복 입으시면 못 알아보겠어요!! 학생 같으셔서.....^^;;)



4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