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RE:2789]더깜복기-더깜찍한미진이의...>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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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맨날 모든 걸 제가 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항상 `내가 이걸 어떻게 하지?’하고 걱정했죠 근데 모든 건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전 거기에 초대됐다는 걸 알았어요 정말로 아무 것도 안 하고 `돌을 어떻게 치우지..?’ 방구석에서 걱정만 하고 있을 때도 예수님은 벌~써 돌을 치워놓고 가셨으니깐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건데.. 근데도 아직도 맨날 저는 `내가 해야지 내 맘대로 해야지’ 이러는 거 같아요 죽여벌라~ 저도 어서 조금씩 더 죽고 완전히 죽어서 빨리 부활하고 싶어요!!!
(근데 더깜찍하다는 건 희망사항이구요..>_< 신부님 정말... 사복 입으시면 못 알아보겠어요!! 학생 같으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