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2009년 9월 세나뚜스 월례회의 신부님 훈화

인쇄

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09-10-20 ㅣ No.102

함께하는 레지오            ( 민병덕 비오 신부님 )

성모님의 군대란 로마 군대와 같이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는 ‘아무라도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처럼, ‘누구라도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될 수 있다면 나는 레지오 단원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제 나름의 커다란 긍지가 있어야 합니다. 레지오 마리애 특징 중의 하나는 교본에 충실하고 단장의 말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군인으로서의 표상인 이냐시오 로올라 성인처럼 ‘레지오 마리애를 최우선에 두고’.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정신을 함양해야 하겠습니다. 주회 시에 단장님들은 평의회의 뜻을 이해시켜 실천하게 함이 더 큰 가치를 확인시키는 것입니다. 레지오 마리애의 군인 정신은 단순한 상명하복이 아니라, 도제제도의 원리에 따라 상사의 뜻을 온전하게 전하여 순종케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적 관계에서도 따뜻한 인간관계로서 친척과 같은 형제애를 나누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이와 같은 면에서 청소년과 함께 할 때 훌륭한 표상이 되며, 성모님께 대한 특별한 열정으로 함께하는 레지오 마리애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소공동체와 다른 점은 다른 사람들도 따르게 함께하며 소년, 청년도 따르게 하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30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