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merry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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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0-12-14 ㅣ No.5544

+찬미 예수님

 

세월이 무섭긴 하는가 봅니다.

예전에 어른들께서 하셨던 말씀 다 옳습니다.

그 때는 알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인정하기도 싫었던 일인데...

점점 나이 먹는 것이 빨라지네요....

그리고 세상사에 점차 무뎌져가는군요.

 

눈이 오면 오는가보다,

추우면..........겨울이니까...

누가 결혼하면 ...이제 고생 시작이구나 (축복해주어야하는뎅..)

점차 무뎌져가는 감성...ㅠ.ㅠ

아이구 내 팔자야....

삶은 경험에서 비롯될 때 건데기들이 좀 있는 모양입니다.

 

저는 대림이 시작하면서부터

매일 캐롤을 듣고 있습니다.

이박사 캐롤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

all for one의 캐롤

플레티넘 캐롤

터보,샤크라,컨츄리 코코 ...캐롤

...등등

 

올해처럼 많은 캐롤을 듣는 제가 좀 이상합니다.

그러면서도 올 해 성탄절이 웬지 기다려집니다.

뭔가 그 때는 일이 생길것같은 예감이 들기도 하구요.

그간 잊고 있었던 것....내가 알고 만나고 사귀었던 이들만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

직접 보지못하고 만나지 못했어도 많은 친구들이 있음을 잊고 지냈습니다.

 

오늘은 그들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

 

<<올 해 기쁜 성탄절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분의 축복과 훈훈함으로 새 해에는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또한

  기원합니다.--새해 인사가 넘 빠른감..>>

 

성당에는 이미

구유가 완성되어있고

마당까지 트리 장식을 다했어여....

이제 그분이 오시기만 하면 되는데...

 

언제 오시려나  내 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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