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서른 두번째 수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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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kaka0305] 쪽지 캡슐

1999-12-07 ㅣ No.564

오십번째 수현이 방에 처음으로 들어오시는 분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고 했었는데 벌써 서른 두번째 방이네여...

선물을 미리 준비를 해야겠어여..

크리스마스때 맞쳐 볼까요?..

애인없는 분들은 한번 기회를 포착하는것도 좋으실 듯 싶네여~~

그러기 위해선 자주 들어와봐야겠죠?..

지난번 시처럼 한꺼번에 마구마구 올릴수도 있으니깐...  @(^(00)^)@

 

음...

오늘은 제가 지난번에 한꺼번에 시를 막올렸잖아여..

그래 어제 스타 맞어!맞어!를 올렸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는 메일이 도착을 했네여..  그래 오늘도 남성분들을 위한(?) 글을 올리려고 해요..

소수의 여성분들도(요즘은 다수죠?..) 해당이 되는 그런 글이기도 하구요..

그리구..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또 이러이러하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네여...

 

개인적으로 오십번째방 주인공이 그분(?) 이였으면 좋겠는데... ^^

글 올립니다...

 

         

   ♠♤ 흡연의 10단계! ♤♠

 

 

  ◐ 1 단계 ◑

 

    1. 호기심으로 한번 피워본다.

 

    2. 무슨 맛인지는 전혀 모른다.

 

    3. 담배를 손에 든 채로 불을 붙인다

 

    4. 당연히 담배불이 잘 안붙는다.

 

 

  ◐ 2 단계 ◑

 

    1. 한번더 시도해보는 의미에서 피운다.

 

    2. 아직은 무슨 맛인지는 역시 모른다.

 

    3. 담배불이 왜 안붙을까 생각한다.

 

    4. 불씨가 약간 생기자 잽싸게 빨아당겨 보지만 금방 꺼진다.

 

 

  ◐ 3 단계 ◑

 

    1. 삼세번이라는 생각으로 피운다.

 

    2. 맛을 느껴 볼려고 무지 노력한다.

 

    3. 담배불 붙이는 요령을 안다.

 

    4. 빨아당긴 담배연기는 곧바로 뱉아낸다.

 

 

  ◐ 4 단계 ◑

 

    1. 이제는 흥미를 느껴 다시 피운다.

 

    2. 기필코 맛을 느껴보리라 다짐한다.

 

    3. 담배연기가 입안에서 맴돈다.

 

    4. 겁없이 연기를 코로도 나오게 한다.

 

 

  ◐ 5 단계 ◑

 

    1. 코로 나오는 연기가 신기해서 또 피운다.

 

    2. 맛도 모르면서 맛없다고 투정을 한다.

 

    3. 담배연기의 일부가 목으로 들어간다.

 

    4. 톡쏘고 매운 맛의 일부를 경험한다.

 

 

  ◐ 6 단계 ◑

 

    1. 매운맛을 보고도 습관적으로 다시 피운다.

 

    2. 이런 맛없는거 왜 피우는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피운다.

 

    3. 이제 제법 연기를 목안 깊숙히 넣는다.

 

    4. 색다른 경험에 약간 흥분한다.

 

 

  ◐ 7 단계 ◑

 

    1. 또한번 색다른 경험을 맛볼려고 피운다.

 

    2. 연기가 입과 코로 7:3의 비율로 나온다.

 

    3. 이때부터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피운다.

 

    4. 이런 맛이였구나! 하고 시건방진 오바를 한다.

 

 

  ◐ 8 단계 ◑

 

    1. 담배가 피고 싶어서 피운다.

 

    2. 담배연기로 도우넛을 만들려고 시도한다.

 

    3. 계속시도후 입안의 텁텁함을 경험한다.

 

    4. 담배의 맛에 중독된 상태다.

 

 

  ◐ 9 단계 ◑

 

    1. 담배를 안피면 허전해서 핀다.

 

    2. 담배연기로 온갖 작품을 만든다.

 

    3. 고난이도 물레방아 기술도 터득한다.

 

    4. 골초라는 소리를 듣는다.

 

 

  ◐ 10 단계 ◑

 

    1. 담배를 안피면 죽을거 같아서 핀다.

 

    2. 연기를 밖으로 내뿜는것도 아깝게 느껴진다.

 

    3. 침묻은 꽁초라도 사사롭게 보지 않는다.

 

    4. 담배연기 색깔이 시꺼멓다.

 

다 쓰고보니 꼭 남성분들을 위한 글을 아니듯 싶네여...

다들 아시면서도 흡연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몸에도 안좋구

여자친구도 싫어하구(있는 사람만.. *^.^*)

집에서 엄마도 싫어하구.... 완전히 안핀다는게 힘들다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줄여가면 좋지않을까.. 싶네여...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구요~~

이상 성가대의 이쁜이 수현이였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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