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인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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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태 [dldydxo] 쪽지 캡슐

2000-03-07 ㅣ No.736

인호가 뭔가 힘든 상황에 빠진 모양이구나,...^^;;

성당에서 단체 활동을 하며 그런 상황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거야..

어쩌면 인간은 그 자체를 신을 위배하도록 생겨먹은지도 모르지...

끊임없이 본성과 싸우고...

하느님을 구하는 길은 끊임없이 스스로의 본능과 싸워 가는 길일지도 모르니까...

 

하느님의 나라도 구해야 하고 그리고 인간의 것도 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그것은 사람이 신이 아니고 인간이기에 가능한 일이되겠지..

 

하지만 인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절대 하느님을 놓지 말기를 바래...

사실 종종 그런 사람들을 본다.

 

열심히 성당에서 봉사를 하고... 그럴때는 성당에 무척 열심히 나오고...

좌충우돌 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러다 지쳐서 단체를 떠나면 성당에서 얼굴보기가 힘들어 진다고 할까...

하긴 잠시 교회를 떠나 있는것도 괜챦겠지...

내가 얼마나 하느님을 갈구하고 있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하느님을 섬기기에 단체생활이 짐이 된다고 느껴지면 단체를 그만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일은 하느님에 대한 회기와 우리의 평화가 아닐까...

 

애정을 가지고 하는것은 좋지만 자신의 애고에 빠져서 본질을 놓치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우리는 늘 그점에서 방황하고 늘 그점을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아직 젊기때문이겠지...

 

내가 옳다고 생각하지마...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옳다고도 생각하지마...

오직 옳은 것은 하느님뿐일지도 몰라.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다고 해도 반드시 옳다고 할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그럼 인호가 앞으로도 힘든 일에서도 지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향해 걸어 갈수 있기를 바라며....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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