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사목방문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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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js2] 쪽지 캡슐

1999-07-09 ㅣ No.194

드디어 저희 본당 사목 방문이 끝났습니다.

 

오늘 사목방문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고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희 본당 사목회의 서왕석 총무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준비가 아니었다면

 

오늘의 이 사목 방문이 제대로 끝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서 총무님!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본당 사제로서 처음 맡게 되는 사목 방문이라 조금은 부담스러운 점이 없지 않아있었지만,

 

저의 담당인 청소년 분과장님의 도움으로 나름대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버이 같은

 

모습으로, 친히 제 방에 오셔서 애로사항이 없느냐고 몇번씩 물어보시는 교구장님의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사목일선에 있는 저희를 이해해 주시려고 하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애로사항이 없을 수야 없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자리에서, 그래도

 

나름대로 최소한의 말씀은 드렸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 개인적인 애로사항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사항들을 들어주신

 

교구장님께 너무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종종 우리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 것에 비해, 별다른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 고생하신 것은 본당의 신부들이나, 사목 위원들이 아닌

 

하느님께서 나중에 갚아주실 것입니다.

 

거듭 사목방문에 적게든, 많게든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다 나은 천호동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특히 주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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