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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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우리의 사랑!
지난 휴가 때,
'전파 견문록'이라는 TV 프로를 보았습니다.
한 아이가 말하더군요.
"작지만 많은 것이 들어 있어요"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작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는 것,
그것은 바로
[ 씨 앗 ]
입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본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지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늘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복음이지요?
그러나 저는 13절의 말씀이 더 마음에 들어요.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우리 본당은
냉담자도 많지만
자녀의 냉담에 속수무책인
잠재적이고 묵시적인 냉담방치형
부모님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아이들에게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여하튼
우리의 아이들에게
세상이 주는 축복보다 주님의 축복을 청하는
소박함이 필요하지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축복 아래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