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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수위나 [jesy] 쪽지 캡슐

2002-08-17 ㅣ No.1373

+ 그리스도 우리의 사랑!

 

지난 휴가 때,

 

'전파 견문록'이라는 TV 프로를 보았습니다.

 

한 아이가 말하더군요.

 

"작지만 많은 것이 들어 있어요"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작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는 것,

 

그것은 바로

 

[ 씨 앗 ]

 

입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본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지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늘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복음이지요?

 

그러나 저는 13절의 말씀이 더 마음에 들어요.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우리 본당은

 

냉담자도 많지만

 

자녀의 냉담에 속수무책인

 

잠재적이고 묵시적인 냉담방치형

 

부모님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아이들에게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여하튼

 

우리의 아이들에게

 

세상이 주는 축복보다 주님의 축복을 청하는

 

소박함이 필요하지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축복 아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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