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상급 평의회[Con.] 2009년 7월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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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09-09-24 ㅣ No.100

Allocucio - July, 2009

비드 맥그리거 신부-꼰칠리움 영적지도신부

 

레지오 사도직

 

레지오가 설립되어 있는 가톨릭 교회의 거의 모든 교구들은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 성인 교육 과정, 복음화로의 초대, 새로운 교회 운동, 새로운 봉사 등을 하고 있고, 교구와 본당 내 조직들의 증가, 적지 않은 보고와 회합의 증가, 그리고 더 많은 신설 위원회의 증가 등 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새로운 추진안은 다 긴급하면서도 중요합니다. 레지오는 자주 이 모든 계획 수립과 활동에 참여하도록 요청받고 있습니다. 레지오는 레지오 정신의 본질에 따라 그리스도와 교회가 원하는 것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일에 협조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 다. 그러나, 본당과 교구,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가톨릭교회를 위해 레지오가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까요?

 

자, 저는 교회 내에서 어느 수준에서든지 또는 교회의 모든 조직체(단체)의 설립 초기에 기 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레지오의 뛰어난 능력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어느 때나 어떤 곳에서도 우리는 항상 완벽한 레지오 단원이어야 합니다. 교본에 열중하고 정말 교본의 정신대로 사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가 속해 있는 모든 그리스도 공동체의 조직에 대 단한 기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레지오와 일치하면 최선을 다하게 됩니 다.

 

레지오에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구가 들어오는 상황과 관련하여 레 지오 사도직의 한두 가지 주안점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꼰칠리움의 전임 영적 지도신부이셨던 토마스 오플린 신부님께서 레지오의 창설자를 위한 한 월례 기념미사의 강 론에서 프랭크 더프의 논설 중 아래와 같은 구절을 인용하셨습니다. “사도직에 대한 사명감 은 영혼의 구원을 빼고는 삶에 있어 아무 것도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 터 시작되며 그에 따라 활동도 시작하게 됩니다.” 덧붙여서 말하기를 “제가 보기에는 이 문 장이 그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한 모든 것의 주요 동기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레지오 사도직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영혼 구원 사업을 진행 중이고 그 밖의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레지오는 자금의 모금이나 금 전적인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사업에 딱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금전적인 지원은 그것이 가능한 단체들의 몫입니다. 레지오의 모든 회합, 활동 및 토의는 궁극적으로 영혼들 의 구원을 목표로 행해져야만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우리를 위해 레지오 창설자가 남긴 삶의 의미이며 교훈입니다.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중단 없는 기도와 활동만큼 더 큰 자선은 없습니다.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서 원하고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얻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 습니까? 베네딕토 교황께서도 이 세상의 청소년들에게 영생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말을 건네라는 레지오 지침의 저변에 깔 려 있는 생각과 같습니다. 우리는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 안 받은 사람, 어린 사람이나 나이 든 사람, 건강하거나 병약한 사람, 행복하 거나 외로운 사람들에게 사랑으로써 대화해야 합니다. 즉, 레지오 단원들의 구제 활동과 사도직 활동은 누구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사도직 활동의 일회성 과정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더 나아가 일년 내내 영혼들의 구원 사업에 항상 매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은 사람들을 계속 접촉하는데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교본에 있듯이 무한히 값진 영혼들을 끝없는 인내와 친절로 돌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레지오 사도직과 관련하여 다른 주안점들이 있습니다. 영혼을 위한 구원에 매우 열정적인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우리가 레지오 활동을 어떻게여하는지에 중점을 두는 것도 또한 중요합니다. 교본에 간단하게 언급된 다음의 원칙이 우리 자신의 바로 영혼 안에서 불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즉,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없습니다. 레지오 활동에 즐거움을 주는 것은 성모 마리아의 정신이어야 합니다.

 

회합에 충실하게 참석하려고 포기하는 것들, 분명한 실패나 어려운 상황, 메마른 정신, 주님의 응답이 적음, 우리의 시간과 힘을 써야하는 순전한 부담 등으로 인해 피곤함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레지오 단원은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성모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고 성모님의 일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계신 곳에도 우리를 있게 하시는 것인데 또 이렇게 하도록 저희에게 요청하십니다. 그녀가 없이는 우리는 아무 일도 없습니다. 성모님은 모든 것을 가치 있게 만드십니다. 우리는 레지오의 사도직 활동이나 사명이 짐이 아니라 위대한 선물이자 특전이라는 것을 점진적으로 알게 것입니다. 마리아께서는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고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합니다. 성모님은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용기 있고 충만한 레지오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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