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성당 게시판

안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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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섭 [Felix] 쪽지 캡슐

1999-05-16 ㅣ No.101

   하하하!!!

 

   드뎌 제가 100번 하고 1번째를 장식했습니다.

 

   100을 넘은 첫번째를 말이죠. 하하하!!!

 

   보통은 100과 같은 '00'이 들어가는 숫자에 담청된 사람들을 축하하거나 부러워 하지만...

 

   그 '00'이라는 숫자 너머의 '1'이라는 숫자는 좀더 색다르답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00'이라는 숫자 자리도 물론 당첨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오는 '1'이라는 숫자 자리는 더욱더 어렵죠.

 

   저는 도밍고 학사님이 100이라는 숫자를 채우셨던 것을 보고 무지 기뻐했습니다.

 

  왜냐고요? 제가 그 다음인 101을 차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아마도... 그 동안에 쓰신 분이 없겠죠? 없어야만 해요. 그래야 제가 101번째가 될 수 있으니까. 하하하!!!

 

  근데... 세자리 숫자를 넘었다고 하지만....

 

  왠지 쓰는 사람만 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쓰지 않는 분위기....

 

  너무들 해요.

 

  여기에 뭐 여러가지 공지사항을 올리거나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청담동 성당 교우분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 않고는 어떻게 홈페이지를 만들까요.

 

  여기에 무슨 의견이라도 있어야지 않을까요?

 

  과연 달랑 홈페이지를 만들면... 과연 운영은 어디서 하고... 또 어떠한 내용이 들어갈 것인지.. 그리고 홍보와 자료실을 비롯 대화방이라든가 아니면 의견을 제시하는 곳, 혹은 토론방과 같은 곳과 물론 퇴임들을 위한 방도 있으면 좋겠죠. 뭐.. 제가 퇴임이라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그나저나 퇴임은 저 혼자인 것 같네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너무 썰렁하다.

 

  여기에 다양한 글이 들어오지 않는 한 홈페이지의 구상은 꽤 힘들 것 같네요.

 

  도밍고 학사님이 수고하고 계시지만.....

 

  아직 희망자 없나요?

 

  제가 말씀드린 두명을 우선 섭외하심이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네요.

 

  민정이 누나는 올해 졸업일테니까요.

 

  그러고 보니 제가 엄청나게 글을 많이 쓰네요.

 

  이래가지고는....

 

  하여튼 만약 제가 101번째가 되면 전 자축하겠습니다.

 

  자축을 어떻게 하냐고요?

 

  글쎄요.

 

  집에서 컴 앞에 앉아서 노래나 신나게 듣죠 뭐.

 

  무슨 노래 듣냐고요?

 

  한 번 들어보실라요.

 

  음.. 그러니까.. 에이 모르겠다.

 

  그냥 이 노래 저 노래 듣죠. 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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