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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PAUL71] 쪽지 캡슐

2000-06-19 ㅣ No.1847

안녕 하세요?

 

김 태석 바오로 랍니다.

 

오늘 퇴근 하는길에 남대문의 위치한 공장을 들려서 오다가 153 번 일반 버스를 타기가 싫어서 서울역 에서 72 번 좌석 버스를 타려고 서울역 지하도를 건너는데

성당에서 눈의익은 분들이보이더군요, (성가대 지휘자의 부친과 전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감이셨던 보나자매님 부친과 성당 아래에서 닭 꼬치를 파시는 형제님과 현제 성인 레지오를 하고계신 몇분에 형제,자매님들) 그래서 인사를 하고 돌아서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다시 지하도로 내려가서 식사봉사를 하시는걸 도와드리진 못하고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청소를 했읍니다.

 

회사를 마치고 힘드실텐데 그곳에서 봉사를 하시는 모습을보니 일요일날 조금이나마 더 수면을 취하려고 활동에 늦게나가는 저와는 대조적으로 보이더군요,그곳을 정리하고 같이 봉사를 하신분과 함께 152번 버스를 타고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왔읍니다.

 

그분들이 자신에 자녀를 청년단체로 이끌어 달라는 말씀과 우리본당 관할인 성모의집(무의탁 어린이및부모가 미혼모인 버려진 아이들이 모여있는집)

에서 아이들과 함께놀아주거나 아이들에게 밖앝 (?) (성모의집 밖)으로 아이들과 함떼나가서 다른 일반가정에서의 휴일 가족나들이 처럼 아이들에게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 주길 바라시더군요.(오늘 함께 버스를 타고오신분 생각)

응암동 소재 소년의집 에서는 수녀님들이 이곳 저곳을 아이들에게 두루보여주신다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리 레지오 단원및 성가대와 전례부 단원 여러분들이 함께 주일마다 아이들과 함께 몇시간(30분이나,1시간,2시간 아니 시간이허락하면 4~5시간 정도)이라도

아이들과 매주일 함께해주었으면 어떨까 해서요?..

 

그곳에있는 아이들이 소외된 아이들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 그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었을때 하느님을 자신에 일부분으로 느낄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이 작은 선교라고 생각 합니다.

 

그곳의 있는 아이들이 대략 10~20 명정도 있담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 보살피기엔 벅찬 인원 인것 같아서 여러분들의 동참을 권유 합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성모의집을 관리하시는 분을 만나서 더 자세한 활동 내역과 구체적인 계획을 게시판이나 단장님들에게 알려드리겠읍니다.

 

그럼 이만 ..

이글을 읽으시느라 애쓰셨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0년 6월 18일 월요일 늦은 저녘에 바오로 가 여러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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