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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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0-01-12 ㅣ No.796

 

사람이 그리운 날입니다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날 인듯 합니다

무어라 말을 쓰고 싶은데...

몇 칠 굉장히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당 미사도 못 드리고...

이제는 조금 나아 지겠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무얼 하고 있는건지..

성과는 있는 것인지 모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둥지로 다시 가렵니다

내일을 위해...

 

 

삶이 힘들어 지칠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새 힘이 생기고 삶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정용철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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