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2009년 8월 세나뚜스 월례회의 신부님 훈화

인쇄

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09-09-15 ㅣ No.99

레지오 운동의 재정립                                      ( 민병덕 비오 신부님 )

+ 찬미예수님

우선 중서울 구세주의 어머니 Co.을 신당동에 설립하였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9월호에 시성 25주년을 기념하여 여러 교구장님들께서 글을 써주셨습니다.

지난번 더블린 꼰칠리움 방문 성과를 주교님께 보고하였습니다.

우선 각 평의회(Cu.와 Co.)를 본당 신부님이 맡도록 하였으며, 이는 활동의 장소를 본당에 충실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제는 지도신부로써 활동과 재정을 본당 신부에게 결재를 받도록 하여 본당의 ‘충실한 협조자’로서 ‘도우라’는 꼰칠리움의 조언을 얻었습니다. 이는 레지오 마리애의 그간 사업을 침해받는듯하나 그간의 한국 레지오의 역할이었고, 이제는 본당 안에서 사제와 함께하는 레지오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꼰치리움에 한국의 각 본당에는 레지오가 없는 본당은 없다고 보고하였는데, 그 만큼의 레지오 역할이 컸음을 알 수 있으며, 본당 소공동체와 영역은 같으나 활동과 의무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 소공동체가 자기 분야를 찾지 못하고, 레지오 마리애와 부딪쳐 이원화된 감이 있었으나 이제는 레지오의 전통, 교본, 회칙을 핑계로 본당 신부님과 불편한 관계에 있지 말고 본당에 없어서는 안 되는 단체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으로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가, 예수님 곁에 항상 성모님이 계셨음을 통찰하고, 성모님과 함께하는 군대로써 본당 신부님들을 모셔주길 바랍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의 순명정신으로 예수님과 함께하신 성모님처럼 깊은 신심으로 온 나라가 온 국민에게 성모성심을 전하는 단체로 발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30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