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침묵은.....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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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양선함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느님께 맡길때 바로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침묵은 자비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치 않고 가슴속 깊이 변호해 줄 때 바로 침묵은 자비입니다.
침묵은 인내입니다. 불평함없이 고통을 당할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않고 씨가 천천히 싹뜨는 것을 기다릴 때 바로 침묵은 인내입니다.
침묵은 겸손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 때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때도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든 어떻든 내버려둘 때 바로 침묵은 겸손입니다.
침묵은 신앙(믿음)입니다. 그분이 행하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이 있기 위해 세상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바로 침묵은 신앙입니다.
침묵은 흠숭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옹할 때 바로 침묵은 흠숭입니다.
- 토마스 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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