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내겐 사랑하는 그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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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agneskim]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375

 

찬미예수님~

너무 너무 귀여운 그림이 있는 글을 친구가 보내왔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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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사랑하는 그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넘 순진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 같은 약한 남자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터프한 남자를 좋아했던 거죠.

저는 결심했습니다! 그녀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기로.

젤루 첨으로 권투를 시작했습니다.

그담엔 검도를 배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권도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만 그녀 앞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그녀가 절보고 마구 웃었습니다.

전 그녀의 웃는 모습을 보고 너무너무 슬펐습니다.

그러던중 그녀가 갑자기 말했습니다. "힘내세요"  

전 그 말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단번에

그녀도 정말 기뻐했습니다.  "대단해요~"

이렇게 해서 우리의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ㅃ ㅗ ㅃ ㅗ까지...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 두 사람은 결혼했습니다.

사랑스런 아가도 낳았지요.  

 

우리 두 사람은 운명적인 만남 이었던 것 같아요.  

큐피드의 화살처럼..  

어쩌면 마법에 걸렸는지도 모르죠.

 

아무튼 전 지금 무지하게 행복하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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