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로고,엠블렘에 응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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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배 [kimhb71] 쪽지 캡슐

2000-03-20 ㅣ No.1062

솔직히 저는 로고가 뭔지 엠블렘이 뭔지 정확한 의미를 잘 모릅니다.

 

제가 원래 미술하고는 원수(?)지간이라 그림 그리는 걸 젤 싫어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보단 이렇게 하나라도 올리면 사람들이 보구서

’내가 해도 이거 이상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좋은 작품이 나오도록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 번 시도를 해 보는 겁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공해만 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더 간절함.)

 

먼저 말씀드릴것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컨셉입니다.

확정된 이미지가 아니고 그냥 제 생각에 이런 모양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든겁니다. 그러니 이것을 보고 아무나 자기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바꾸셔도 괜찮고 더 좋은 모습으로 바꾸셔도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에 누군가 이런 비슷한 모습의 것을 만든적이 있거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신 분은 말씀해 주시면 바로 이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엠블렘입니다.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이것은 물고기를 들고 있는 아이의 형상입니다.

그리고 그 각각이 의미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답십리를 상징하는 의미로(일부러 선으로만 그렸슴) ’답십리’라는 단어의

     각 글자를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즉 각각의 선을 조합하면 답십리라는 글자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아이의 머리는 ’ㄷ’자가 되고 물고기에서’ㅏ’와’ㅂ’이 나오는 식입니다.

 

둘째,나눔의 의미에서 성서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려 했습니다.

     떡5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수천의 사람을 먹이신 그 기적을 생각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다같이 나누고 사랑하자는

     의미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셋째,공동체의 의미로 저희 답십리 성당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버스길에서 바라본 우리 성당의 모습으로 아이는 사제관과 모임방 건물을

     나타내고 물고기는 본당 건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전에 교인들이 서로가

     주님의 아들,딸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상징으로 사용했던 것에 비추어 이렇게

     표현하려 했습니다.

 

다음은 로고입니다만 제가 역시 폰트를 만들거나 변형시키는 재주가 없어서 그냥

글만 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이는 기도 나누는 사랑 "

 

이 글은 하느님이 세우신 교회가 중심이 되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이 되고 마음에서 나오는 기도를 모아 하느님께 올리자는 의미이며

그렇게 해서 모인 우리의 마음으로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정해 봤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한 것이 로고와 엠블렘이라는 의미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신부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뭔가 하나 나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했습니다만 해 놓고 보니 아무 성의도 없고 너무 허술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 답십리 성당에는 실력있는 좋은 인재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부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좋은 능력을 이번 기회에 충분히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례부의 청소부 소속으로 지금 동경에 있는 김홍배입니다.

멀리서 나마 우리 성당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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