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힘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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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ssos] 쪽지 캡슐

2000-10-08 ㅣ No.3079

글쎄요....무슨말을 먼저 해야할지...

교구요?

이런글을 올린다음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가 올바른지 아닌지는 나중에 판단하려 합니다.

저도 3007의 글을 쓴 다음에 너무한다 싶어 지우려 했지만 왠일인지 삭제도 안되고 수정도 안되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하지만 없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보좌신부생활도 했겠지요 그렇게 따지면 더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공부를 참 많이하신 분 이지요.

신학교에서도 교단에 섰었지요.

그런데 이건 아십니까?

결코 존경받으신분은 아니었다는것.

이상한 프로그램을 가지고서 신학생들을 판단해 부지기수가 잘려 나갔답니다.

지금은 이미 폐기 처분된 프로그램을 가지고서 자신이 맞다고 믿고서 끝까지 밀고 나가다

결국은 ......

신학교에서는 정말 유명한 분이었지요.신학생들 자르기 위해서 오신분이라고들 했답니다.

확인하시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것입니다.

신학생들도 그렇게 자르시는데 신자 자르는것은 누워서 떡 먹기겠지요?

그리고 이거 아심니까?

주임신부님 이후로 수녀님들이 몆분이나 바뀌셨는지?

2년동안 다섯분이나 가셨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보좌신부님도 바뀐다는 군요.

도대체 한사람 때문에 많은사람이 고통을 받는다는것이 아이러니합니다.

하느님께서 왕십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나봐요.

많은 고통을 주시는것 보면요.하느님 이제는 그런사랑 그만 받고싶습니다.

 

교구요?

천주교회의 모순과 2000년이라는 세월을 지켜온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권위입니다.

어떻게 보면 천주교회도 하나의 조직입니다.

하나의 조직이 2000년이라는 세월을 버텨온 힘.

지금 저희 주임신부님은 바로 그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교구에서도 어쩔수가 없지요

교회법상 정년은 75세랍니다.

본인이 할수 있다는 의사만 있으면 어쩔수가 없지요.

나이나 젊으면 군종을 보내던가 해외로 파견을 보내던가 할텐데

연로하신분을 그렇게 할수는 없고 말랑말랑한 왕십리로 보낼수 밖에요.

도대체 사목회장을 부제님 아버님을 앉혀 놓는 성당이 어디 있습니까?

주임신부님 눈 밖에 나면 부제님은 사제서품을 받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감히 신부님의 뜻을 따르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사목회장이라면 본당 신자들을 위해서 일을 해야하는데 그러다 보면은 의견이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신부님은 그것을 용납할수가 없지요.

예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았다 하면 여차없는 짤림입니다.

요즘은 강론도 사제의 뜻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식의 강론을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먹칠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얼마나 많이 배우셨기에 일반 신자들에게 무식한것들이라고 하는지...

아!! 박사학위 따셨군요!!!

밑에사람 얕잡아보고 무시하는것이 박사라면 절대로 자식들에게 공부시키지 않을것입니다.

사람이 먼저 되야지 공부만 하면 뭐합니까?

그런사람이 위에 있으면 자기도취에 빠져 많은것을 볼수가 없습니다.결국은 독재로서 끝을 내서 끝이 좋지가 않지요.

일반 사람들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왕십리 여러분 힘을 키우자구요.

여러분 저희가 힘이 있다면 신부님이 저렇게 마음대로 할수가 있습니까?

언제 저희가 8천만원씩 들여 대리석으로 마당 깔아달라고 한적 있습니까?

한마디 말도없이 겉모습만 요란하면 뭐합니까?

혹 자기과시욕으로 그런건 아니지 의심스럽군요?

예수님께서는 겉모습보다는 내실을 따지실것입니다.

빨리 왕십리가 힘을 키워서 진정으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사랑하는 어린 양들을 돌볼수 있도록 힘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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