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1/3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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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9-01-30 ㅣ No.3774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1/31()

 

예전에 주일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중에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소창이 있었습니다. 과연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을 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복음에서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마르 4,21-23) 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인생에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얼마나 큰 업적을 이루었는가를 논하기도 지난 이 시기에 지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은 내 인생의 진실성과 충실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저 내 인생, 내가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면 그 나머지는 주 하느님의 은총만이 드러나리라! 그러면 그날 정녕 가진 자는 더 받”(25)게 되리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임하시는 이 미쉘 수녀님과 부임하시는 하 아우구스티나 수녀님을 위해 기도 중에 기억해 주십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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