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마태오 19,1)???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마르코 10,1)???

인쇄

. [121.190.18.*]

2021-10-02 ㅣ No.2281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281.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이번 글에 서술된 바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또한 사용하여 분석하고, 이 분석의 결과에 따라 도출된 바들/결론들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끝)

 

 

1. 들어가면서

 

게시자 주 1: 본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시청 혹은 청취할을 수 있는 나해 연중 제27주일 주일 전례성경 묵상 동영상의 교안에 이어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280.htm

 

1-1. 본글의 제목에서 지적하였듯이, 이들 두 부분에서의 예수님의 공생활 중의 한 개의 행적이 있었던 특정 지역에 대한 기술이 상당히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i)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마태오 복음서 19,1)는, 요르단 건너서 "유다"/"유데아"라고 불리는 지역있으며, 특히 예수님께서, 최소한도의 전후 문맥 안에서, 바로 이곳 한 곳을 방문하셨다는 이야기이나, 그러나

 

(ii)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마르코 복음서 10,1)은, 예수님께서, 최소한도의 전후 문맥 안에서, (a) "유다"/"유데아" 지방과 (b) 요르단 건너편 지역, 이렇게 확실하게 구분되는, 두 개의 지역들을 방문하셨다는 이야기이므로,

 

이들 두 개의 기술들은 상당히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은지요?

 

1-2. 그래서, 바로 위의 제1-1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다수의 주석서들을 열심히 들여다보았으나, 성경 본문만을 그 근거로 삼고있는 유관 주석들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에,

 

1-2-1. (오류) 복음사가 마태오와 복음사가 마르코가 예수님 공생활 활동 지역에 대한 무지가 상당하다는 경솔한 판단(rash judgment)을 제시하거나, 혹은

 

1-2-2. (오류) 다음에 발췌된 바에서처럼, "Perea" 지역 등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는, 신뢰할 만 한 근거의 제시 없는, 막연한 추정(presumption)을 하거나, 

 

혹은

 

다음과 같은 해설 한 개를 겨우 찾아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s://johnblood.gitlab.io/haydock/confraternity/id27.html 

(발췌 시작)

 

5.  Ministry on the Journey to Jerusalem  19-20

This account of the events of our Lord's last journey from Galilee to Jerusalem is closely paralleled in Mark 10.  But the corresponding section in the Third Gospel (Luke 9, 51 -- 18, 34) is much longer and contains much material which Matthew has in the earlier sections of the Public Ministry.  See Commentary on Luke 9, 51.  According to the first two Gospels this journey of Christ and His disciples was more or less direct, from Galilee through northern Judea to Perea and finally via Jericho to Jerusalem.  Nevertheless it was not a hurried trip but a missionary tour.    1.  The district of Judea beyond the Jordan: strictly speaking no part of Judea was on the east side of the Jordan; either Matthew speaks loosely of Perea as a part of Judea, which hardly seems probable, or his original text reads the same as the best Greek manuscripts of Mark 10, 1, "the district of Judea and (the district) beyond the Jordan."    2.  And great crowds followed him; therefore his journey is certainly district from the secret journey of Jesus to Jerusalem mentioned in John 7, 9 f.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2-2: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다음과 같이 주석을 하고 있습니다:

 

"1.  The district of Judea beyond the Jordan: strictly speaking no part of Judea was on the east side of the Jordan; either Matthew speaks loosely of Perea as a part of Judea, which hardly seems probable, or his original text reads the same as the best Greek manuscripts of Mark 10, 1, "the district of Judea and (the district) beyond the Jordan."   

 

복음사가 마태오가, 페레아(Perea) 지역을 두고서, "유다/유데아(Judea) 지역의 일부로서 막연히/엉성하게/부정확하게(loosely) 맗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1-2-2 끝)

 

1-2-3. (오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볼 수 있는, 1881년에 출판된 예수님 공생활 당시의 지도에서처럼, 사해(dead sea) 동북쪽 해안들을 두고서, 신뢰할 만 한 근거의 제시 없이"Coasts of Judea"(유다 해안(海岸)들)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예수님께서 방문하셨을 것이라는 추정(presumption)을 하고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map/the_journey_&_deeds_of_Jesus_&_scriptual_index.htm 

 

게시자 주 1-2-3: (1) 바로 위에 안내된 주소에 있는 1881년에 출판된 지도를 들여다보면, 사도 베드로의 고향인 벳사이다(Bethsaida)의 위치가 갈릴래아 호수 서쪽에 위치한, 마리아 막달레나의 고향인, 마그달라(Magdala) 위쪽에 배치되어 있는데, 그러나 이것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아는 한, 이것은 명백한 위치 오류입니다.

 

(2) 그리고 또한, 바로 위에 안내된 주소에 있는 1881년에 출판된 지도를 들여다보면, 요한 복음서 1,28(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 중의 일부를 조우하는 장소인 "베타니아"가 제대로 표기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1-2-3 끝)

 

1-2-4. (오류) 사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일부 영어본 성경들의 마태오 복음서 19,1마르코 복음서 10,1 둘 다에서, 특히 Douay Rheim BibleKing James Version에서, 대응하는 그리스어 성경과는 명확하게 달리"Coasts of Judea"(유다 해안(海岸)들)이라는 의역 번역(free translation)을 하고 있음을 보더라도, 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지적을 아니 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https://biblehub.com/matthew/19-1.htm 

https://biblehub.com/mark/10-1.htm 

 

왜냐하면 다음에 발췌된, 그리스어 마태오 복음서 19,1마르코 복음서 10,1 둘 다에는 "Coasts of Judea"(유다 해안(海岸)들)에 대응하는 표현이 "region of Judea [beyond the Jordan]"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coasts"(연안들)"region"(지역)이, 자구적으로(literally), 정확하게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지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상당히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발췌 시작)

출처: https://biblehub.com/interlinear/matthew/19-1.htm 

 

출처: https://biblehub.com/interlinear/mark/10-1.htm 

(이상, 발췌 끝) 

 

 

 2. 유관 사료 분석 I

 

2-1. 

2-1-1. (오류) 다음은, 1884년경에 출판된 "Handbooks of Bible Classics - Palestine"에서 발췌한 팔레스티나 지역의 지도인데, 특히 요르단 강 인접한 "Bethabara" 동쪽 바로 인접 지역이, 예를 들어, 아래의 제3-1-2항에 발췌된 지도들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였을 때에"Batanea"(바타네아)라고 잘못 표기된 것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map/HerodianTree.pdf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map/1884_map_of_Palestine_in_Handbooks_for_Bible_Classics-Palestine.pdf <----- 여기를 클릭하면, 바로 아래에 발췌된 지도를 크게 확대하여 들여다볼 수 있음

(발췌 시작)

1884_map_of_Palestine_in_Handbooks_for_Bible_Classics-Palestine.jpg

(이상, 발췌 끝)

 

이러한 표기 오류가 발생한 주된 원인은, 바로 아래에 있는 제2-1-2항에 발췌된 1905년에 출판된 영어 "가톨릭대사전"이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오류가 발생한 이유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i) 일찌기 교부 오리게네스(Origen)의 견해에 따라,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장소가 "Bethabara"(베타바라)라고 우선적으로 정한 후에, (ii) 요한 복음서 1,28 및 바로 이어지는 절들에 따라 "Batanea"(바타네아)라는 지명을 가진 장소가 바로 이 "Bethabara"(베타바라)에 바로 인접한 지역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기(presume)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10월 12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바로 이 지명 "Bethabara"(베타바라)의 중국어 음역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의 한 종류인, 한문본 "천주강생언행기략", 권5, 26장, 백대니아기사자우묘의 본문에서 "伯大巴辣"[주: 요즈음 중국어 발음: bǎidàbālà, 베다바라]로 표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권5_26_백대니아기사자우묘_114-116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요한 복음서 11,1-46(가해 사순 제5주일 복음 말씀)] [백대니아 = 베타니아] [랄잡록 = 라자로] [달미 = 다윗]

 

Bethabara_in_천주강생언행기략_권5_26_백대니아기사자우묘_제20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의 마지막 낱글자부터 읽도록 하라. 여기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의 마지막 낱글자가 "伯大巴辣"임은, "천주강생언행기략"의 다른 판본들을 통하여 직접 확인하였다.
(이상, 발췌 끝)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비록 대중 라틴말 성경(Clementine Vulgate) 본문에는 교부 오리게네스가 제시하였다고 알려진 "Bethabara"(베타바라)라는 지명은 언급되지 않으나,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장소가 "예루살렘 근처에 위치한 베타니아"가 아님은 대단히 명백하기 때문에, 성경 본문을 전혀 접하지 못하였을 당시의 중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토착화의 목적으로, "요르단 강 건너 베타니아" 대신에 "요르단 강 건너 특정 지역"을 나타내기 위하여, 일찌기 1615-1635년 동안에,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유관 성경 본문이, 한 총류의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로서, 중국어로 의역 번역(free translation)이 되는 과정에, 바로 이 특정 지역의 지명으로서, 교부 오리게네스가 제시하였다고 알려진 "Bethabara"(베타바라)라는 지명의 음역(transliteration)인 "伯大巴辣"이 도입되어 사용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2022년 10월 12일자 내용 추가 끝]

 

2-1-2. 그러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905년에 출판된 영어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Bethany Beyond the Jordan" 제목의 글을 읽을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은 장소가, 위의 제2-1-1항에 발췌된 지도에 표기된"Bethabara"(베타바라) 아님이 고고학적으로 고증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newadvent.org/cathen/02532a.htm 

(발췌 시작)

Bethany Beyond the Jordan

 

In the text of St. John's Gospel, i, 28, the author locates the event of Our Lord's baptism by St. John the Baptist at Bethany across the Jordan and there is herein a celebrated variant. The greatest number of the ancient codices, and those of greatest authority, have Bethania, "Bethany". This reading is approved by Lachmann, Tischendorf, Westcott-Hort, and others. The uncial codices, C2, K, T, U, A, II, many minuscule codices, the Sinaitic Syriac, and Cureton's Syriac text have Bethabara. This reading was approved by Origen, Jerome, Eusebius, and Chrysostom. Origen, in his commentary on this place of St. John's Gospel, declares as follows: "We are not ignorant that in nearly all codices Bethany is the reading. But we were persuaded that not Bethany, but Bethabara should be read, when we came to the places that we might observe the footprints of the Lord, of His disciples, and of the prophets. For, as the Evangelist relates, Bethany the home of Lazarus, Mary, and Martha, is distant from Jerusalem fifteen furlongs, while the Jordan is distant one hundred and eighty furlongs. Neither is there a place along the Jordan which has anything in common with the name Bethany. But some say that among the mounds by the Jordan Bethabara is pointed out, where history relates that John baptized".


Archaeological research has failed to identify either Bethany or Bethabara beyond the Jordan; the conjectures range from the ruins on the bank of the Jordan opposite Mahadet Hadschle less than two miles north of the mouth of the Jordan, even to Mahadet 'Abara, a ford of the Jordan near Bethshean. All things considered, the most probable opinion is that there was a Bethany fifteen furlongs from Jerusalem, and another across the Jordan. The name of this latter may have been a transliteration of a Hebrew phrase meaning "the place of the ship". Bethany across the Jordan has shared the fate of many other Biblical sites which have disappeared from the earth.

(이상, 발췌 끝)

 

2-2. 따라서, 무려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닌, 그러나 동일한 장소를 말하는,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마태오 19,1)???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마르코 10,1)???가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인지는, 바로 위에 발췌된 바의 제일 마지막 문장에서 말하듯이, 더더욱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게시자 주 2-2: 다른 한편으로, 아래의 제3-2항에 발췌된 바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i) 사도 베드로의 고향 벳사이다(Bethsaida)가 카파르나움 동쪽에 위치한 갈릴래아 호수의 북쪽 해변 근처에 위치한 한 장소임이 바르길 피크너 신부님(Bargil Pixner,1921-2002년, 베네딕토회)1985년 논문에서 밝혀지고, (ii) 그리고 바로 이것이 고고학 유물들에 의하여 뒷받침됨에 따라, 고고학 발굴에 의하여 고증되지 않는 Bethabara아니라, 이제 고고학 발굴에 의하여 고증되는, 사도 베드로의 고향 벳사이다(Bethsaida)을 중심으로 하여, 동일한 지역을 말하는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마태오 19,1)???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마르코 10,1)??? 이 도대체 어디쯤에 위치하는 지역을 말하는지에 대하여, 들여다보아야 하는데, 바로 이 중요한 연구의 결과가 아래의 제3-3항에 안내된 바르길 피크너 신부님(Bargil Pixner,1921-2002년, 베네딕토회)의 책 "Paths of the Messiah and Sites of the Early Church from Galilee to Jerusalem"에 매우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2-3. 다른 한편으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을 것으로 생각되는 장소 근처에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 한 개를, 1996년경에,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이 공동체에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이스라엘 성지순례 시에 방문하였다는 내용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2-2를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14.htm <----- 필독 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장소가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여전히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3. 유관 사료 분석 II

 

3-0. 이번 항에서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닌, 그러나 동일한 장소를 말하는,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마태오 19,1)???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마르코 10,1)???가 어디인지에 대하여, 가능한 한, 고고학적 및 문헌적으로 입증되는 바에 근거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 예수님의 공생활 당시의 갈릴래아 호수 근처 지역들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당시의 역사적 사실들을 먼저 상기하도록 하겠습니다.

 

3-1-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헤로데 대왕 가계도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fiatlux2000/herodian_tree.htm (헤로데 대왕 가계도)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HerodianTree.jpg

(이상, 발췌 끝) 

 

위의 지도는, 헤로데 대왕과 마리암네(Mariamne) 사이에서 태어난 아라스토불루스(Aristobulus)의 딸인 헤로디아스(Herodias)가, (i) 그 아버지의 이복 형제인 헤로드 필립(Herod (Philip))와 첫 번째 혼인을 하여 이들 사이에 살로메(Salome)라는 딸을 두었으며 그리고 헤로디아스(Herodias)가 이혼을 한 후에, (ii) 헤로디아스(Herodias)는 자신의 아버지의 또다른 이복 형제인 헤로데 안티파스(Herod Antipas, 기원전 4- 기원후 39년)와 두 번째 혼인을 하였으며, 그리고 (iii) 그녀의 딸인 살로메(Salome)가 헤로데 대왕의 또다른 아들인 필립보(Philipp, the Tetrarch,  영주 재위기간: 기원전 4-기원후 33/34년)와 혼인을 하였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필립보(Philipp, the Tetrarch,  영주 재위기간: 기원전 4-기원후 33/34년)는 헤로데 대왕이 죽고나서, 바로 아래에 발췌된 지도들에서 구체적으로 표시되어 있듯이,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의 영주가 되었습니다.

 

3-1-2.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헤로데 대왕의 아들들 중의 한 명인 필립보(Philipp, the Tetrarch,  영주 재위기간: 기원전 4-기원후 33/34년)가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의 영주였음을 표시한 지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map/PalestineChristHR.jpg <----- 여기를 클릭하면, 바로 아래에 발췌된 지도를 크게 확대하여 들여다볼 수 있음 

(발췌 시작)

PalestineChristHR.jpg

(이상, 발췌 끝) 

 

출처 2: "Paths of the Messiah and Sites of the Early Church from Galilee to Jerusalem" by Bargil Pixner

"Batanea" "Mark 10:1"  <----- 여기를 클릭하여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pilgrimage/Palestine_in_AD27-28.jpg <----- 여기를 클릭하면, 바로 아래에 발췌된 지도를 크게 확대하여 들여다볼 수 있음 

(발췌 시작)

Palestine_in_AD27-28.jpg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1-2: 바로 위에 안내된 지도가 제공하는 정보, 즉, 갈릴래아 호수로 흘러들어오는 강을 경계로 하여, (i) 바로 이 강의 동쪽 지역의 통치자[필립보(Philipp, the Tetrarch,  영주 재위기간: 기원전 4-기원후 33/34년)](ii) 바로 이 강의 서쪽 지역의 통치자(헤로데 안티파스)가 다름을 명확하고 밝히고 있는 바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는 묵상 동영상[제목: 나해 연중 제5주일 전례성경공부/영어성경공부 묵상 자료]에서 말씀드린, 사도 베드로카파르나움에 위치한 자신의 장모 집에 거주하게 된 이유을 밝히고 있음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62.htm <---- 바쁘지 않은 분들의 시청 혹은 청취 권고

 

3-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바로 위의 제3-1-2항에 안내된 책 "Paths of the Messiah and Sites of the Early Church from Galilee to Jerusalem"의 저자인 바르길 피크너 신부님(Bargil Pixner,1921-2002년, 베네딕토회)께서, 사도 베드로의 고향 벳사이다(Bethsaida)가 카파르나움 동쪽에 위치한 갈릴래아 호수의 북쪽 해변 근처에 위치한 한 장소임을, 고고학적으로 입증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Bargil_Pixner <----- 전문 필독 권고

(발췌 시작)

Pixner also identified a site on the north shore of the Sea of Galilee as the site of Bethsaida in a 1985 article,[4] an identification which the State of Israel made official in 1989 after excavations in 1987. Pixner showed the site to Pope John Paul II in March 2000, declaring a key excavated from the site to be the "key to the first Vatican."[2] The tell had previously been dismissed by William F. Albright in the 1930s as a potential site for Bethsaida, but Pixner discovered Hellenistic and Roman artefacts while walking through Syrian trenches after the Six-Day War.[5]

 

[1969년 5월에 이스라엘에 입국하신] 피크너 신부님(Pixner)께서는 갈릴래아 호수의 북쪽 해변에 있는 한 장소를 1985년 논문에서 [사도 베드로의 고향인] 벳사이다(Bethsaida)로서 식별하였으며[4], 이 식별은 이스라엘 정부가 1987년 발굴 이후인 1989년에 공식적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피크너 신부님께서는 [대희년인] 2000년 3월[위의 제2-2항에서 이미 말씀드린 성지순례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방문하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 이 장소를 보여주시면서, 이 장소에서 발굴된 한 개의 열쇠(a key)가 "첫 번째 바티칸 쪽으로 열쇠"임을 선언하였습니다[2]. [사도 베드로의 고향인] 벳사이다(Bethsaida)를 나타내는 한 개의 가능한 장소로서 이 이야기는, 이전에, 1930년대에 William F. Albright에 의하여 이미 염두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나(had been dismissed), 그러나 피크너 신부님께서는 [1967년에 발생한] 6일 전쟁(6 Day War; 주: 이스라엘 군대가 "골란" 고원 지대를 점려하여 장악함) 후 시리아 지역 참호들을 통과하면서 걸어가던 중에 헬레니즘 문화적 및 로마 문화적 문화 유물(artefects)들을 발견하였던 것입니다[5].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위의 제3-1-2항에 안내된, 바르길 피크너 신부님(Bargil Pixner,1921-2002년, 베네딕토회)의 책 "Paths of the Messiah and Sites of the Early Church from Galilee to Jerusalem"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pilgrimage/Pixner_Paths_of_the_Messiah.htm <----- 필독 권고 

[주: 바로 이 소중한 자료는, 2021년 3월 21일자로 http://www.archive.org에 처음 올려진 자료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언뜻 들여다본 바에 의하면, 다음의 내용들이 담겨 있다는 생각입니다:

 

(i) 유다인들의 역사에 있어,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도 또한 "유데아" 라고 불렸는데, 그 이유는, 예를 들어, 바빌론 유배 이후부터, 본국으로 귀환하는 유다인들이 그 곳에 많이 정착하여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소위 말하는 요르단 강 동쪽 인접 지역으로서 "페레아"(Perea)라고 불리는 매우 국소적인 특정 지역이, 유다인들의 역사에 있어, "유데아"라고 불린 적이 전혀 없음.

 

따라서, 바로 이 역사적 사실들은, 마태오 복음서 19,1마르코 복음서 10,1에서 말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을 말함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ii) 특히,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에는 에세네파 공동체에 속하는 유다인들 다수가 살고 있었다. 또한 사도 요한의 가르침의 영향력이 바로 이 지역에 남아있는 문헌적 증거가 있음.

 

(iii)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지역에 계시면서 공생활 중의 가르침 중에 헤로데 안티파스로부터의 신변의 위협을 느끼셨을 때에 몸을 피한 장소들에, 헤로데 안티파스의 통치 지역이 아닌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이 포함된다.

 

(iv) 그리고 또한 사도 베드로의 고향인 것으로 고고학적으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되는 장소인 갈릴래아 북쪽 해변에 위치한 벳사이다(Bethsaida)에 매우 가까운 장소로서, 요한 복음서 1,28과 그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절들에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도들과 첫 번째 조우 과정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듯어, 그 이후 한 주일 동안 하루 단위로 만남의 연속이 전개될 만한, 성서 지리학적으로, 가능한 장소들에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이 포함된다.

 

(v) 예수님께서 4천 명 및 5천 명을 먹이는 "빵 증식 기적(the miracles of multiplication of the loaves)들"을 행하신 장소는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이었다. 

 

(vi) 갈릴래아 지역에서의 예수님의 복음 선포는 환영받지 못하였으나, 그러나 갈릴래아 호수 건너편 지역, 즉,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에서는 환영을 받았다. 

 

(vii) 헤로데 안티파스가 자신의 이복 형제의 아내와 재혼한 것을 비난한 이유 때문에 세례자 요한이 헤로데 안티파스에 의하여 체포된 사건 등 때문에, 바로 이 사건 이후부터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의 거주지는, 헤로데 안티파스가 그 영주인 갈릴래아 지역보다는, 세례자 요한과 원한/유감/증오의 관계가 전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필립보(Philipp, the Tetrarch, 영주 재위기간: 기원전 4-기원후 33/34년)가 그 지역의 영주였던,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이었을 것이다.

 

(viii) 특히, 라자로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동쪽 올리브 산 건너편 베타니아(Bethany) 를 향하여 출발한 장소 A(요한 복음서 10,40: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처음에(first/at first) 세례를 주던 장소(*); 요한 복음서 1,28)로부터 예루살렘 동쪽 올리브 산 건너편 베타니아(Bethany) 에 도착할 때까지 나흘이 걸렸음을 알 수 있는데(요한 복음서 11,11-17 및 11,39), 따라서 예루살렘 동쪽 올리브 산 건너편 베타니아(Bethany)로부터 나흘이 걸리는, 예수님께서 머무르고 계셨던 출발한 장소 A(요한 복음서 10,40: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처음에(first/at first) 세례를 주던 장소(*); 요한 복음서 1,28)는,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의 아랫 부분에 있는, 요르단 강 동쪽의 커다란 지류(支流)인 "야르무크"(Yarmouk) 강 근처[주: 제3-5-3항에 제시된 지도 참조]뿐임에 반드시 주목하라.

 

-----

(*) 게시자 주: "새 번역 성경", 요한 복음서 10,40에서, "처음에(first/at first)" 대신에"전에"로 번역되었으나, 그러나 "새 번역 성경"의 바로 이 번역은, 다음에 발췌된 그리스어 요한 복음서 10,40에 의하면, 번역 오류임이 분명하다:

 

출처 1: https://biblehub.com/interlinear/john/10-40.htm 

출처 2: https://biblehub.com/john/10-40.htm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

 

따라서, 바로 이 역사적 사실들은, 마태오 복음서 19,1마르코 복음서 10,1에서 말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의 아랫 부분에 있는, 요르단 강 동쪽의 커다란 지류(支流)인, 요한이 처음에(first/at first) 세례를 주던 장소인, "야르무크"(Yarmouk) 강 근처[주: 위의 제3-5-3항에 제시된 지도 참조]였을 것임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게시자 주 3-3: 바로 위에서 필자가 말씀드린 바들은 위의 출처에 안내된 책에서 더 자세하게 말하면서 제시하는, 사해 문서들 등의 근거 문헌들을 별로 말씀드리지 않았으니, 혹시 이들에 대하여 궁금한 분들께서는 위의 출처에 있는, 그리 어렵지 않은 평이한 수순의 영어로 기술된, 책을 차분히 읽도록 하십시오.

 

3-4. 이상, 지금까지 본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4-1. (이 글의 결론 1) 동일한 지역을 말하는, 마르코 복음서 10,1에 기술된 지리 정보가 마태오 복음서 19,1에 기술된 바 보다 더 부정확함으로부터, 마르코 복음서가, 마태오 복음서 보다 더 늦은 시기에, 기록으로 납겨졌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4-1: 바로 이 결론은,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교황청 성서위원회의 공지 사항결코 모순되지 않음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36.htm <----- 필독 권고

[제목: 마태오 복음서의 최초 저술 연대 - 교황 베네딕토 16세, 2006.08.30,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게시일자: 2014-03-27]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10월 10일]

3-4-2. 다른 한편으로,

 

(i) 예를 들어, 우리나라 "한강"이, "북한강", "남한강"으로 불리는 두 개의 커다란 지류(支流)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지류(支流)들 모두를 포함하여 그냥 "한강"이라고 부름에 주목합니다.

 

(ii) 그리고 또 다른 예들로서, 한문 문화권에서 고대 시절부터 요즈음 말하는 "황하(黃河)"를 두고서, 그 지류(支流)들을 모두 포함하여 그냥 "하(河)"로 불렀고, 그리고 요즈음 말하는 "장강(長江)"[주: 또한 요즈음 중국 바깥에서 흔히들 말하는 "양쯔강", 즉, "양자강(揚子江)"은 바로 이 "장강" 하류의 특정 부분(양주 근처)의 이름임]을 두고서, 그 지류(支流)들을 모두 포함하여 그냥 "강(江)"이라고 불렀음에 주목합니다.

 

(iii) 마찬가지로, 구약 성경 중의 모세 오경들에서 말해지고 있는 매우 오래된 강인, "요르단 강"/"요르단"이라고 지금까지도 불리고 있는 강의 경우에 있어서도, 그 지류(支流)들을 모두 포함하여 "요르단 강"/"요르단"이라고 불리어 왔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iv) 따라서 세례자 요한이 세례를 주었다는 "요르단 강"에는, 요즈음 그 지역에서 야르무크(Yarmouk) 강이라고 부르는, 골란 고원의 남쪽 계곡을 통과하여 흐르는 한 개의 지류(支流)도 포함되었을 것임에, 주목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말씀드린 바를 또한 고려하면, 다음의 결론을 또한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세례자 요한이 처음에 세례를 주기 시작한 장소(요한 복음서 10,40)는, 요즈음 그 지역에서 야르무크(Yarmouk) 강이라고 부르는, 골란 고원의 남쪽 계곡을 통과하여 흐르는, 요르단 강의 한 개의 지류(支流)에 위치한, 요르단 건너편에 있는 베타니아(요한 복음서 1,28)라고 그 당시에 불리었던 지역이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21년 10월 10일자 내용 추가 끝]

 

3-5.

3-5-1. 이제 남은 일들 중의 그 첫 번째는, 갈릴래아 호수 동쪽에 위치한 바타네아(Batanea) 지역 안에서, 에세네파 유다인들 다수가 살았던 장소들이 어디였는지를 고고학적으로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사도 베드로의 고향인 벳사이다(Bethsaida) 근처를 기점으로 하여, 예를 들어, 걸어서 하루 정도의 거리 안에 위치한, 매우 오래된, 즉, 예수님 공생활 당시에 사용되었던 비교적 큰 폭의 도로들 주변의 땅속들부터, 우선적으로, 꾸준히 파보아야 할 것입니다.

 

3-5-2. 그런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까요? 카파르나움에서 바라볼 때에 그리 먼 곳이 아닌, 갈릴래아 호수 건너편 북북동 지역인,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4,000명, 5,000명 먹이는 기적들을 행하신 지역인, 바타네아(Batanea) 지역 안에서 발굴된 그리스도교 성지들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질문을 또한 드리는 것입니다.

 

3-5-3. 그리고 다음은, 바르길 피크너 신부님(Bargil Pixner,1921-2002년, 베네딕토회)의 책, with Jesus through Galilee according to the fifth Gospel, Bargil Pixner O.S.B., corazin publishing, 1992 의 부록으로 주어진 지도인데, 바타네아(Batanea) 지역베타니아(Bethany, Ecbatane)가 또한 표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pilgrimage/Bethany_in_Batanea_in_map_by_Bargil_Pixner_small_IMG_1818.jpg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pilgrimage/Bethany_in_Batanea_in_map_by_Bargil_Pixner_small_IMG_1818.pdf  

출처 3: http://ch.catholic.or.kr/pundang/4/pilgrimage/Bethany_in_Batanea_in_map_by_Bargil_Pixner_IMG_1818.jpg

출처 4: http://ch.catholic.or.kr/pundang/4/pilgrimage/Bethany_in_Batanea_in_map_by_Bargil_Pixner_IMG_1818.pdf

게시자 주: 바로 위의 출처들에 있는 주소들을 클릭하면, 바로 아래에 발췌된 지도를 크게 확대하여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Bethany_in_Batanea_in_map_by_Bargil_Pixner_small_IMG_1818.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 "DECAPOLIS" 글자 바로 윗 부분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5-4.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바로 위의 제3-5-3항에 발췌된 지도 중의 Batanea(바타네아) 지역의 서쪽에 소위 말하는 "골란" 고원 지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1: https://en.wikipedia.org/wiki/Golan_Heights#/media/File:Golan_heights_rel89-orig.jpg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map/Golan_heights_rel89-orig.jpg   

게시자 주: 바로 위의 출처 2에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 바로 아래에 발췌된 지도를 크게 확대하여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발췌 시작)

Golan_heights_rel89-orig.jpg

(이상, 발췌 끝)

 

3-5-5.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요즈음의 인공 위성 지도인 "구글 맵"에서 Batanea(바타네아)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Koayiah,+%EC%8B%9C%EB%A6%AC%EC%95%84/@32.7162342,35.7752313,12777m/data=!3m1!1e3!4m5!3m4!1s0x151c0ec9ccbd3a53:0xa37a7d0bd785bf5!8m2!3d32.7478682!4d35.8143997 

 

3-6. 그리고 다음은, 바르길 피크너 신부님(Bargil Pixner,1921-2002년, 베네딕토회)의 책, with Jesus through Galilee according to the fifth Gospel, Bargil Pixner O.S.B., corazin publishing, 1992 에서 발췌한, 예루살렘 쪽으로 향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여행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pilgrimage/Last_Journey_to_Jerusalem_in_map_by_Bargil_Pixner_IMG_1819.jpg  

(발췌 시작)

Last_Journey_to_Jerusalem_in_map_by_Bargil_Pixner_IMG_1819.jpg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6: (1) 바로 위에 발췌된 지도에서, "DECAPOLIS"로 표기된 지역과 "PHOENICIA"로 표기된 지역은 이방인들의 거주지임.

 

(2) 바로 위에 발췌된 지도에서, 짙은 초록색 계통의 색으로 표시된 지역 두 곳[즉, "GALILEE"로 표시된 지역 및 "PEREA"로 표시된 지역]은, 예수님 공생활 당시에, 세례자 요한을 붙잡아 가두어 두었다가 참수한, 예수님에 대하여 적대적이었던, 헤로데 안티파스가 영주였던 지역이며, 특히 요르단 건너편 바로 인접 지역인  "PEREA"로 표시된 지역이 "Batanea"(바타네아)라로 불린 적이 전혀 없었다 함.

 

(3) 바로 위에 발췌된 지도에서, 구약 성경 시대부터 유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공생활 당시에 "유데아"(Judea)라고 불린연초록(light green) 색깔(color)로 표시된 지역 두 곳 중 오른쪽 상단에 있는 지역이 요르단 건너편 "유다"/"유데아" 지역, 즉, Batanea(바타네아) 지역[주: 지도에서 "GAULANITIS"로 표시된 지역]임.

 

(4) 바로 위에 발췌된 지도로부터, 예루살렘 쪽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여행이, 다음과 같았음을 알 수 있다:

 

카파르나움 -----> 요르단 건너편 유다/유데아 지역, 즉, 
                      갈릴래아 호수 동쪽 바타네아 지역의 베타니아(Bethany in Batanea)

               -----> 이방인들의 지역인 데카폴리스 지역을 통과 함으로써,

               -----> 유다/유데아 지역으로 진입

               -----> 예루살렘 동쪽 올리브 산 건너편 베타니아(Bethany)
               -----> 예루살렘 입성

(이상, 게시자 주 3-6 끝)

 

 

4. 본글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항에서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위의 제3-3항에서 말씀드린 바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바로 아래에 나열된 바를 한 개의 기록으로서, 남기고자 합니다.

 

4-1. 이제 만 12년도 더 되었습니다만, 2009년 7월 초,중순에 갑자기, 전혀 예상밖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게 되는 커다란 혜택을 입게 되었는데, 마침 그 시기 직전에, 필자의 지인인 J 수사님께서 소속 수도회의 베들레헴 분원 쪽으로, 그 지역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봉사 등에 임하고자, 파견되어 그곳에 당분간 머물게 되셨습니다.

 

4-2. 2009년 7월 14일 오후 늦게 예루살렘 소재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베들레헴에 계시는 J 수사님께 전화를 하였으며, J 수사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그날 밤에 필자의 숙소 로비로 찾아오신 자리에서, 최근에 출판된 필자의 졸저들인 "가톨릭 교회의 말씀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가해-I, 가해-II, 나해-I, 나해-II"(가톨릭출판사)를 건네드리면서 또한 필자가 선물 등을 구입하고자 준비하여 지니고 갔던 여행 경비 1,000달러 모두를, "그곳 현지 봉사에 임할 때에 가난한 분들을 위하여 사용해 주십사" 하는 요청과 함께, 건네드렸습니다.

 

혹시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하여 참고로 말씀드립니다만, 성지순례 시에 발생하는 모든 경비 일체가 지불되는, 예를 들어, 심지어 숙소를 떠날 때에 침대 위에 놓고 나오는 1달러 팁까지도 제공되었기에 필자의 주머니로부터 아무 것도 지불할 기회 및 필요가 전혀 없는, 그야말로, 워낙에 많은 혜택을 입는 성지순례 여행이었기 때문에, 출발 날짜인 2009년 7월 6일부터 그날까지 도대체 돈을 쓸 일이 전혀 없었으며, 따라서 나마지 일정 중에도 또한 그러할 것이 예상되어, 가방의 무게도 줄일 겸 하여, 그냥 몽땅 처분한(?) 것이었습니다. 

 

4-3. 다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가톨릭 교회의 어느 수도회 소속의 수도자이더라도 "복음 삼덕", 즉, "청빈, 순결, 순명"에 따라, 이렇게 수도자 개인에게 전달되는 금전 일체는 소속 수도외의 장상께 전달되게 되는데, J 수사님께서 그곳의 다른 수도원에 계시는 한국인 수녀님께 필자가 "성경공부 해설서를 집필 중인 분이신데 이렇게 기부금도 주시더라"는 말씀을, 언뜻 대화 중에, 하셨다고 합니다.

 

4-4. 그 다음날인 7월 15일 오후 늦게 필자의 숙소로 J 수사님께서 다시 오셔서, 필자 일행의 성지순례 일정에 빠져있는, 유데아 광야의 모습, 올리브산 너머 베타니아에 있는 라자로의 무덤, 착한 사마리아인의 흔적 등을, 필자가 관광할 수 있도록 필자를 승용차에 태우고서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도 해 주시는 매우 특별한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시고자, 바쁜 중에도, 참으로 감사하게 배려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아직까지도 필자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J 수사님의 설명들 중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습니다:

 

(i) 오후 늦게 어둠이 시야를 가리기 전에, 유데아 광야에 들렀을 때에, 승용차를 세우고서, 차에서 내려, 살아있는 폴 한 포기 찾아볼 수 없는 황토빛 산 쪽을 "바라보라"고 하면서, 방목 중인 양들과 염소들이 풀 뜯어먹은 흔적을 알아보는 방법,

 

(ii) 팔레스타인들의 주거 지역을 봉쇄하는 매우 높은 장벽들 때문에 그들이 어떠한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iii) 착한 사마리아인이 도움을 준 언덕길을 지나면서 하셨던 이야기,

 

(iv) 그당시 최근에 통금 시간 직후 검문소 지역에서 발생하였던 매우 불행한 사건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에 그곳 소재 여러 성지들에서 봉사 중인 프란치스코회 수사님들이 오래 전 봉사 초기 시절부터 목숨을 잃는 등의 박해를 지속적으로 누구로부터 받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 

 

(v) 팔레스타인들의 주거 지역이 성지 순례자들에게 위험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례자들의 안전을 빌미로 그들의 주거 지역 내에 있는 성지 방문을 매우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이야기 등 등, 

 

(vi) 예루살렘에서 접근하는 도로가 봉쇄된 지역인, 라자로의 무덤이 있는, "예루살렘 동쪽 올리브 산 건너편에 위치한 베타니아(Bethany)" 동네로 가기 위하여, 승용차로 거의 한 시간 정도의 먼 길을 둘러서 다가가야 하였던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각에 도착하였기에, 무덤 관광은 하지 못하였음], 

 

(vii) 승용차로 이동하는 동안, 현지에서 팔레스타인들과 매일 접촉하면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동안 알게 된 바들을, 필자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viii) 그리고 또한 바로 이날 오후 늦게 만나자마자 J 수사님께서 필자에게 하시는 말씀이, 그날 낮에, 필자의 지향을 J 수사님으로부터 전해들은 한국인 수녀님께서, 나머지 "'성경공부 해설서' 책들의 집필 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말씀과 함께, 일면식도 없는 필자에게, "전해 달라면서", 다음의 세 권의 책들을 J 수사님께 건네주셨다고 합니다:

 

(1) with Jesus through Galilee according to the fifth Gospel, Bargil Pixner O.S.B., corazin publishing, 1992;

(2) with Jesus in Jerusalem, his first and last days in Judea, Bargil Pixner O.S.B., corazin publishing, 2005;

(3) Food at the Time of the Bible, from Adam's Apple tothe Last Supper, Miriam Feinberg Vamosh , Palphot Ltd.

 

4-5. 필자에게 전달된 바로 위에 나열된 세 권의 책들은, 이 책들을 제공해 주신 일면식도 없는 수녀님의 말씀대로, 필자가, 나머지 두 권의 책들인, "가톨릭 교회의 말씀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다해-I, 다해-II" (가톨릭출판사)의 일부 본문들 및 주석들을 마련할 때에 여러 번에 걸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그리고 또한 이곳 "가톨릭 신앙생활 Q&A 게시판"에 게재된 필자의 일부 졸글들의 작성 시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이 책들을 제공해주신 일면식도 없는 수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게시자 주 4-5: 특히 위의 제3항을 작성하기 위하여, 필자가 마지막으로 들여다본 소장 중인 문헌이 바로, 바로 위의 제4-4항에서 제(i)항에 나열된, 책입니다. 혹시 바로 이 책을 소장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대단히 좋은 내용를 담고 있는 바로 이 책 중의 소제목, "From Galilee to Jerusalem", 제101쪽부터 제113쪽까지 천천히 읽으면서 묵상하도록 하십시오.

 

4-6. 그런 다음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찾아낸 책이 바로 위의 제3-3항에 안내된 바르길 피크너 신부님(Bargil Pixner,1921-2002년, 베네딕토회)의 또다른 책입니다.  바로 이 소중한 책이, 2021년 3월 21일자로 http://www.archive.org에 처음 올려졌음에, 또한 주목하십시오.

 

4-7. 그리하여, 요 며칠 사이에 본글을 작성하는 작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J 수사님이 더 많이 생각나, 참으로 모처럼, 어제(2021년 10월 5일) 아침에, 수사님께 전화 연락을 드렸으며, 다행히 오늘 아침에 정말 오랜만에 수사님과 통화하였습니다. 특별히, 본글의 작성 완료에 많은 도움을 주신, J 수사님 및 일면식도 없었고 또 이름도 모르는 한국인 수녀님께, 다시 한 번 더 깊이 감사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306 2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