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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 석 [andreah] 쪽지 캡슐

1999-12-08 ㅣ No.1897

대설이 지나가는 새벽시간... 밤잠을 설치며 눈이 올까 기다려보지만 싸늘한 바람만 부는 겨울의 시작인간봐. 온통 앙상한 가지만이 눈앞을 가리고 마르고 힘없는 시간의 의식만이 사는 이들의 길잃은 방황을 언제고 찾아줄이 그 누구인가? 외로운 고독의 쓴 맛을 되씹으면서 온 밤을 헤메이는 이들의 동면이 왠지 오늘 밤을 찾아주시는 님의 손길 따스한 품속이 되어라. 열매하나 없는 삭막한 거리에서 새 천년의 기대를 기다리면서 내 인생이여! 그대와 함께....

첨부파일: 21.bmp(225K), 29.bmp(225K), 35.bmp(22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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