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하느님의 약속

인쇄

유철 [ychul] 쪽지 캡슐

1999-04-22 ㅣ No.1481

  하느님의 약속

 

 

  하느님은 1년 365일 내내 푸른 하늘만은 주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사시사철 꽃들이 피어 있는 길만을 주겠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폭풍우 없는 바다, 슬픔없는 기쁨만의 나날, 고통없는 평화를

  

  약속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가 어떤 역경에 있건 오늘에 살아갈 힘을 약속하셨습니다.

  

  노동 다음에 휴식을, 상처에는 새 살을

  

  마음을 비운 사람에게는 빛으로 채워주시고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안니플린트의 기도문 중에서>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6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