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지역주민들의 납골당 반대를 보면서

인쇄

김영술 [newdt] 쪽지 캡슐

2005-07-22 ㅣ No.1985

공릉성당과  본인이 살고있는 곳은 조금은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에 살고있는 주민이다.

그런 위치적 이유인지 본인이 살고있는 곳의 주민들은  납골당 반대 현수막이나 주민들의 시위는 아직 없는듯 하다.

그러나 이제 공릉동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공릉성당의 납골당 시설에 지역주민의 반대가 많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아이들의 교육문제 교통문제 등 심각한 문제가있다고 반대하고 공릉성당측에서는 그것이 뭐가 문제냐  솔직히 집갑 하락이 문제라고 왜 말하지 않느냐는 식이다.

참으로 합의점이 없어보여서 문제라 생각된다.

 

그러나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어야 하지않을까?

본인은 종교적인 신앙은 없다.  또 조금 거리적으로 떨어져 살아서 직접적인 이해관계로 말하는 것도아니다.

그럼 우리사회의 통념상 아니 공릉동 지역민이 설혹 납골당 시설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여도 어느지역에

납골당이 있다면 우리사회의 정서가 그지역에 아무런 차별없이 다른지역과 마찬가지로 생각하여 줄 수 있는지

우리 솔직하게 가슴으로 생각하여보자 결론은 우리사회는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이런 문제에 관대하

지 않다 . 그렇다면 종교가 무었인가  네 이웃을 내몸과 같이 생각하고 사랑하고 이웃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우리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존재하여야 하고 또 봉사하고 구제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가?

납골당 시설을 유치하여서 공릉동성당이  수백억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그 이웃 즉 공릉동

지역주민의 재산상 손해는 적어도 그 몇십배 아니 그 몇백배가 될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왜 집갑이 떨어지니

반대한다고 윽박지르는가 종교가 자신들의 조그만 이익을 위하여 이웃의 더 큰손해(산술적 계산만)를 끼치면서도 시설유치를 강행하려 하느냐 말이다.

비단 재산상의 문제를 떠나서 공릉동 주민들의 반대는 많지만은 성당측의 윽박지름이 "왜 집갑 떨어진다는 말

못하냐고 " 고 말하라고 하니 우리 한번 우리네 마음속에 있는 정서적인 문제를 생각하여 보자는 말이다.

다시 한번 생각하거니와 재산상의 문제라면 우리사회 아니 우리국민은 이런 납골당 같은 시설을 누구나 동네

한복판에 두고싶지 않는것은 솔직한 마음이라는 말이다

또 공릉성당 측에서도 금전적인 이익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는 다면 그외 다른이유 성당신도들의 편의를

위하여.....등 등 가정하자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종교는 아니  하나님, 성모마리아 , 예수 가르침은 나자신의 이익보다는 너의 이웃의 아픔을 먼져 배려하라  일 것이다 .

제3인의 입장에서 말하려 하였으나 어느 한쪽에 치우친듯 하나 진리는 한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손해와 고통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371 5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