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늦었습니다... "우리들의 기도"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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羔殉道治신부-楊長旭 [drymoon] 쪽지 캡슐

2001-02-07 ㅣ No.1005

+ 그리스도 우리의 기도

 

뭐 별로 할 일도 없어보이는 본당신부의 일이란 것이

 

보기완 달리 가끔 정신없이 분주할 때가 있습니다.  

 

본당 일로, 혹은 다른 일들로, 혹은 개인적인 일로  정신팔다보니

 

그동안 호시탐탐 노려왔던 1000번의 영광도 놓치고(임영화님 추카추카...)

 

어쨋든 조금 늦었지만 우리들의 기도 네번째를 올립니다.

 


주님

아기 예수의 몸으로 오시는 주님 찬미받으소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귀며, 나누며, 섬기며 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사고 기도드렸지요.  그래서 새롭게 시작했던 한달에 하루만의 봉사지만 지금까지 매달 거르지 않고 할 수 있게 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시간을 통하여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더욱 알게 되었답니다.

 

올 봄에 당신께서 어머니 000를 불러가셨을 때, 저희 가족 모두는 깊은 슬픔에 잠겼었지요.  어머니께서 당신 가까이에서 세상의 고통을 느끼지않고 계실 줄 믿으면서도 아직도 그리움을 떨치지 못한답니다.  저희 가족 모두 어머니처럼 당신께 기도하는 삶, 살도록 도와 주세요.

 

대학입시를 치룬 000, 또 내년에 고3이 될 000와 뒷바라지에 애쓰는 헬레나, 모두를 격려하시어 그들의 바램을 이룰 수 있는 힘과 지혜와 자신감을 주시고 가족 모두 서로 사랑하며 당신 찬미할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기도는 주님과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의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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