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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는 동생 이 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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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명 [sooki49] 쪽지 캡슐

2008-12-13 ㅣ No.1607

사랑 하는 동생 문근.
 
보내준 책 잘 받았다. 그 동안 내가 많이 울고 싶었나봐.
네 시집을 읽으면서 내내 울었어.
 
그리운 엄마
그분의  고마움과 사랑과 자상함 들을 생각하며 .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엄마의 영혼안식을 위해 기도 했어.
 
아팠던 너의 어린시절들이 나에게 왜 이렇게 아픔으로 다가오는지.
방황 했던 너의 어린시절 ...
우리는 이곳에서 그렇게 지내고 있었어구나. ..
 
문근아 .
이젠 그때 그시절들은 세월속에 묻어버리고
앞날을 위해 살자.
 
너는.
엄마한테 할만큼했어.
엄마가 소원했던 박사도 돼고 , 대학교수도 됐잔아.
 
너 하고   몇년 같이 살고 싶어 하셨던 소망도 이루워 드리고...
9 남매중 엄마를 제일 기쁘게 해드린 아들 아니니?
 
엄마는
평안한 곳에서 우리들을 위해 지금도 걱정 하고 계실거야
기쁜 마음으로.....  나는 그렇게 믿어.
 
즐거운 성탄
행복한 새해 가 되길...
 
건강하고 미남자(?)  멋 있는 중년을 보내기바래..... 
                                                                                                 12/12/08  넷째 누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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