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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용어 heart는 인체의 기관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1032_heart 969_토미즘학습 [번역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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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8 ㅣ No.159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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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 찬미 예수님!

 

 

 

  

1. 들어가기

 

질문 2: 그렇다면, 영어로 "heart" 로 번역되는 표현을, 국내의 가톨릭계에서, "심장" 으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을 하는 대신에, "마음" 으로 잘못 의역 번역(free translation)해 온 시점은 언제부터인지요?

 

게시자 주: 이번 글의 본글인, 질문 2에 대한 답변은 아래의 제3항에 있습니다.

 

질문 1: 성경 본문에서 영어로 "heart" 로 번역되는 표현은 우리의 몸/신체(body)의 일부분을 나타내는지요?

  

(질문 1에 대한 답변 시작) 예, 그렇습니다.

 

다음은, 성서 전공 신학자이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2011년 7월 24일(가해 연중 제17 주일"삼종 기도(Angelus)" 강론 말씀에서 발췌한 문장입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holy_father/benedict_xvi/angelus/2011/documents/
hf_ben-xvi_ang_20110724_en.html

(발췌 시작)
We know that the “heart” in the Bible does not only indicate a part of the body, but also the centre of the person, the seat of his intentions and opinions.

 

성경에 있어 "심장(heart)" 이 몸/신체의 한 부분(a part of the body)뿐만이 아니라, 또한, 의향(intentions)들과 견해(opinions)들의 자리인, 인격의 중심(the centre of the person)을 나타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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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1) "Devotion to the Sacred Heart of Jesus(예수님의 성스러운 심장[즉, 예수 성심] 쪽으로 공경/경례(敬禮))" 이 성경 본문에 근거하고 있음에 대한 글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96.htm

 

(2) 다음은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Devotion to the Sacred Heart of Jesus(예수님의 성스러운 심장[즉, 예수 성심] 쪽으로 공경/경례(敬禮))" 제목의 글에서 발췌한 것인데, 영어로 "heart" 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가 "심장" 으로 반드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어야 함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다:

 

출처: http://www.newadvent.org/cathen/07163a.htm

(발췌 시작)

(a) The word heart awakens, first of all, the idea of a material heart, of the vital organ that throbs within our bosom, and which we vaguely realize as intimately connected not only with our own physical, but with our emotional and moral life. Now this heart of flesh is currently accepted as the emblem of the emotion and moral life with which we associate it, and hence the place assigned to the word heart in symbolic language, as also the use of the same word to designate those things symbolized by the heart. (이하 생략)

 

(a) heart 라는 단어는, 무엇보다도 먼저, 개의 질료적/물질적 심장(a material heart)이라는, 우리의 가슴 안쪽에 있는 사활(死活)에 관한 기관/장기(vital organ) 라는, 관념(idea)을 자각시키며(awakens), 그리하여 우리는  이 기관을, 우리 고유의 신체적 삶/생명(physical life)뿐만이 아니라, 또한 우리의 감정적 삶/생명(emotional life) 및 윤리적 삶/생명(moral life)과도 밀접하게 관련시켜 생각하게 되는 것으로서, 모호하게(vaguely) 알아차립니다(realize). 그러고 나서(now) 바로 이 살로 이루어진 심장(heart of flesh)은 현재(currently), (i) 우리가 그것과 관련지우는 감정(emotion)과 윤리적 삶/생명(moral life)의 표상(表象, emblem)으로서, 그리하여 그 결과, (ii) 또한 이 심장(heart)에 의하여 표상(表象)/상징(象徵)되는(symbolized by) 바로 이 사물(things)들을 나타내기 위한 동일한 단어의 사용에 따라, 표상(表象)/상징(象徵) 언어(symbolic language)에 있어 심장(heart)이라는 단어에 할당된 장소(place)로서, 받아들여집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전임 교황이셨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위에 발췌된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가르침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성경 본문에 근거한 가르침은 다음의 글의 제1-3항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84.htm <----- 필독 권고

 

(4) "인간의 심장(the human heart)" 에 대한 예수회의 가르침이 또한 소개되고 있는, 예수회 회원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심장(the heart)" 에 대한 가르침들을 전달하는 글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97.htm <----- 또한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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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입문 게시자 주 1: "특정 개념들 사이에 존재할 수도 있는 연상(association)의 방향성(directionality)"을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자 단어 "心" 글자에 대하여 어릴 적에 우리가 "마음 심" 이라고 외웠던 것은, 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이 의미하는 바를 다른 이에게 전달하고자 할 때에 우리의 신체의 장기인 심장(心臟)을 나타내는 상형 문자인 "心" 글자를, "마음" 이라는 단어 대신에, 사용하기 위하여서였지, 그 역을 위하여서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즉, 한자 단어 "心" 글자에 대하여 어릴 적에 우리가 "마음 심" 이라고 외웠던 것은, 우리의 신체의 장기인 심장(心臟)을 나타내는 상형 문자인 "心" 의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와 이 자구적 의미에 근거한, "한 가운데" 등의, 여러 파생 의미들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고자 할 때에, 한자 단어 "心" 글자 대신에,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을 사용하고자 함이 결코 아니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달리 말하여, "心(심장)" 이라는 상형 문자는, 이미 우리들의 기억에 주입된 "마음 심" 이라는 방향성을 가지는 한 개의 연상(an association)의 정의(definition)에 의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마음" 을 연상하게 하나, 그러나, 역으로, "마음" 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는, 이 단어가 나타내는 개념/의미의 정의(definition)에 의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心(심장)" 을 연상하게 하지 못함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지금 지적한 바에 관하여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주어진 "마음" 과 "심장"에 대한 설명들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서 꼭 읽도록 하십시오.

 

다른 한편으로, 차용 번역 용어들인 "심장(heart)" 과 "마음(mind)" 사이에, 우리말로의 번역 이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원 단어들 "heart" 와 "mind" 이 나타내는 개념들 사이의 연상(association)의 방향성(direcionality)을, 우리말로의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 과정에서 충실하게 보존하여 전달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차용 번역 용어들이 아닌 우리말 단어들인 "심장" 과 "마음"에 대하여 이미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이들 우리말 단어들이 나타내는 개념들 사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연상(association)의 방향성(directionality)"을 우선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바는, 어느 특정 언어에 종속되는 문제가 아니고, 언어 이전에 언어를 통하여 전달될 대상들인, 논리(logic)의 단계에 있는개념들 사이 존재하는 연상(association)의 방향성(directionality)에 관한 지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주소를 클릭하면, 차용 번역 용어들인 "심장(心臟, heart)""마음(mind)" 의 차이점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 모두를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intro2heart.htm <----- 필독 권고

(이상, 압문 게시자 주 1 끝)

 

1-1. 다른 한편으로, 위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heart" 를, "마음" 이 아닌, "심장" 으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을 하게 된 또다른 이유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 이,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의 제1-2항에 발췌된 표준국어대사전에 주어진 이 단어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추상적인 개념들을 나타내는 단어이지, 우리의 몸/신체의 한 부분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95.htm <----- 클릭하여 꼭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다음의 백과사전들에 주어진 "마음(mind)" 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에 대한 설명들에서도, 이 단어가 "인간의 심장(염통)" 을 나타낸다는 설명은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1-2. 다음은 두산백과사전에 주어진 "마음(mind)"이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단어가 우리의 몸/신체의 한 부분인 "인간의 심장(염통)" 을 나타낸다는 설명이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0777&cid=40942&categoryId=31433

(발췌 시작)
마음(mind)

 

일반적으로 ‘정신’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마음’은 ‘정신’에 비해 훨씬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고, 그 의미 내용도 애매하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의식’의 뜻으로 쓰이는가 하면, 육체나 물질의 상대적인 말로서 철학상의 ‘정신’ 또는 ‘이념’의 뜻으로도 쓰이는 막연한 개념이 되었다.

 

그러나 중국 철학사에서의 ‘마음’은 오늘날과는 달리 주요한 개념의 하나였다. 중국 철학사에서 마음에 관해 논의된 것은 송대(宋代) 이후로, 주자(朱子)는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의 입장에서 마음을 성(性: 天理)과 정(情: 人欲)의 둘로 구별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육상산(陸象山)은 이 구별에 반대하여 마음은 결국 이(理: 天理, 즉 우주의 법칙)와 같은 것이라는 심즉이설(心卽理說)을 주창하여 인욕(人欲)은 실재성이 없는 환망(幻妄)이며, 실재하는 것은 이와 일치하는 마음뿐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은 육상산의 제자인 양자호(楊慈湖)에 의해 더욱 강조되어 일체의 이는 마음속의 현상이라고 하는 일종의 선천적 유심론을 주장하게 되었다. 왕양명(王陽明)도 이 설을 계승하여 심즉리(心卽理)를 지행합일(知行合一), 치양지(致良知)와 함께 그의 철학의 3강령(綱領)으로 삼았고, 후자의 2가지를 심즉이설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또 이보다도 마음에 중점을 두어 실천을 강조하고, 자기의 학문을 심학(心學)이라고 명명하였다.

 

한편 한역불전(漢譯佛典)에서는 산스크리트의 치타(citta)를 ‘심(心)’이라 번역하고 있다. 이 경우의 심(心)은 만유(萬有)를 색(色: 物)과 심의 2법(法)으로 나누었을 때의 마음을 가리키며, 정신 및 그 속성작용을 말한다. 또, 보다 좁은 의미에서 마음을 그 주체와 종속작용(從屬作用)으로 나누었을 때의 주체를 단순히 ‘심(心)’ 또는 ‘심왕(心王)’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상, 발췌 끝)

 

1-3. 다음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주어진 "마음(mind)"이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단어가 우리의 몸/신체의 한 부분인 "인간의 심장(염통)" 을 나타낸다는 설명이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5085&cid=46644&categoryId=46644

(발췌 시작)

마음

 

유형: 개념용어

 

정의; 사람의 내면에서 성품(性 성)·감정(情 정)·의사(意 의)·의지(志 의)를 포함하는 주체.

 

내용: 너무 길어서 이 부분의 발췌를 생략하오니, 위의 출처를 클릭하여 읽도록 하십시오.

(이상, 질문 1에 대한 답변 끝)

 

게시자 주 1:

(1) 다른 한편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주어진 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마음"에 대한 설명에서 제3항, - 「3」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공간이나 위치 - 은, 다음의 글의 제4항에 안내된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에 의한 "mind"정의(definition)에 대응한다는 생각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032_mind_Aristotle.htm <----- 필독 권고

 

(2) Modern Catholic Dictionary 에 주어진 "mind(마음)"에 대한 대단히 간략한 설명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032_mind_MCD.htm 

 

(3) 그리고 위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기원전 384-322년)"마음(mind)" 에 대한 정의(definition)는, 13세기에, 가톨릭 보편 교회의 전통적 가르침 안에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에 의하여 가톨릭 교회의 신학 용어로서 받아들여졌다는 생각이며,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가톨릭 보편 교회 교도권에 의하여 수용된, 이해의 원리(the principle of understanding)인 "mind(mens, nous, 마음)" 이라는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 신학 용어에 대한 설명은 다음의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의 저술에 제시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http://dhspriory.org/thomas/QDdeVer.htm [제목: Questiones Disputatae de Veritate(Disputed Questions on Truth), 목차]

http://dhspriory.org/thomas/QDdeVer10.htm [10, mind (라틴어 원문 및 영어본)]

http://dhspriory.org/thomas/english/QDdeVer10.htm [10. the mind (영어본)]

구글 검색 with "principle of" "understanding" "the mind" "QDdeVer10" site:dhspriory.org/thomas

 

(4) 또 다른 한편으로우리말 번역과 관련하여, 다음의 국내의 철학계 제공의 자료["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문헌정보센터" 제공의 "토픽맵에 기초한 디지털 지식 자원 구축" 이라는 제목의 논문, 2004년]에 의하면, 표준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로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ii) "soul""영혼" 으로, 그리고
(iii) "spirit" "정신" 으로,
(이상, 발췌 끝) 
번역할 것을 제시하고 있음.
 
(5)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는 지금 말씀드린 바들을 이미 확인하였기에, 또한 위의 질문 1에 대한 답변에서 "heart" 를, "마음" 이 아니라, "심장" 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1 끝)
(이상, 질문 1에 대한 답변 끝)
 

2.

그 기원(origin)이 구약 성경 본문 중의 히브리어가 아닌, 마음(the mind)으로 번역되는 세속의 용어의 기원(origin)/유래와 그 정의(definition)에 대한 글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99.htm <----- 필독 권고

 

3.

질문 2: 그렇다면, 영어로 "heart" 로 번역되는 표현을, 국내의 가톨릭계에서, "심장" 으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을 하는 대신에, "마음" 으로 잘못 의역 번역(free translation)해 온 시점은 언제부터인지요?

 

질문 2에 대한 답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1.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전체 주제별 찾아보기

3-1-1. 우리말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라틴어 대역) 전체 20080107 개정판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87086&path=120601103831&page=1504 - 심장(Cor) -> 마음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87086&path=120601103831&page=1414 - 마음, 심장(Cor)


3-1-2. 우리말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전체 제3판 5쇄 20120701 개정판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93041&path=120727170632&page=814 - 심장(Cor) -> 마음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93041&path=120727170632&page=814 - 마음, 심장(Cor)

 

3-1-3. 다음은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영어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전체에서 "heart""hearts" 가 사용된 항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용어 색인입니다:

 

72 heart

54 hearts 

 

총 126번 이들 용어들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위의 제3-1-1항과 제3-1-2항우리말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전체들와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영어로 "heart(s)" 로 번역되는 라틴어 단어 cor가 우리말본에서 실제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uman heart" 라는 표현이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인, 영어본 Gaudium et spes(기쁨과 희망) 의 1,21; 1,22; 3,39; 4,41 에서 총 네 번 번역 표현으로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하며, 만약에 우리말본 Gaudium et spes(기쁨과 희망) 의 해당 항들에서 이 표현마저도 "인간의 심장" 으로 직역 번역되는 대신에, "인간의 마음" 으로 번역되었다면, 이것은 정말로 심각한 번역 오류라 아니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직접 확인을 하였더니, "인간의 심장" 으로 직역 번역하는 대신에, "인간의 마음" 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총 네 번보다 더 많은 항들에서 "인간의 마음"으로 번역이 된 표현을 가지는 항들이 있습니다.

 

게시자 주 3-1: 위의 자료들로부터 다음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이다:

(1) 1969년에 초판 발행된 우리말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주제별 찾아보기로부터 우리는, 라틴어 cor (영어 heart)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이 선택되었음을을 알 수 있는데, 아마도 이것은, 예를 들어, 다음에 있는1960년대의 세속의 한자 자전들에 주어진, 인간의 심장을 나타내는 상형 문자로 알려진,  글자에 대한 설명을 따른 결과일 것이다:
http://hanja.naver.com/hanja?q=%E5%BF%83

http://www.zdic.net/z/19/js/5FC3.htm [漢典]

http://www.zdic.net/z/19/sw/5FC3.htm [설문해자]

http://www.zdic.net/z/19/kx/5FC3.htm [강희자전]

 

(2) 그러나, 역으로(conversely),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 은 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이기 때문에, 이 단어는 우리의 신체의 한 부분인, 형이하학적 물체인, "심장(heart)" 그 자체를 나타낼 수 있는 단어가 아님에 반드시 주목하라. 지금 지적한 바는, 예를 들어, 다음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http://124.137.201.223/main.jsp

 

(3)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는 자신의 저술인 Questiones Disputatae de Veritate (Disputed Questions on Truth)], 제10장에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그리고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를 비롯한 교부들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다음을 가르치고 있다:

 

출처: http://dhspriory.org/thomas/QDdeVer.htm [목차]

http://dhspriory.org/thomas/QDdeVer10.htm [10, mind (라틴어 원문 및 영어본)]

http://dhspriory.org/thomas/english/QDdeVer10.htm [10. the mind (영어본)]

 

(i) 단체(simple)인 영혼(soul)의 유일한 본성적 성질(natural properties)들(*)은 그 힘(powers)들이다.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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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위의 출처의 해당 본문에서 사용된 "parts" 라는 표현은, 영혼이 하나의 단체인 본체(one simple substance)이기 때문에 부적절하였던지,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자신에 의하여 위의 출처의 저술보다 나중에 저술된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본문에서, "본성적 성질(natural properties)들" 로 교체되었다.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자료를 꼭 읽도록 하라:
http://www.newadvent.org/summa/1077.htm#article6
http://www.logicmuseum.com/authors/aquinas/summa/Summa-I-77-79.htm#q77a6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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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용 추가 끝]

 

(ii) 영혼의 힘들은, 그 객체(objects)들에 의하여 분류될 때에, 생장력(vegetative power), 감각력(sensitive power), 욕구력(appetitive power), 이동력(locomotive power, locomotion), 그리고 지성력(intellective power, intellectual power)[즉, 마음(mind)]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혼(the soul)의 힘(powers)들은, 그 주체(subjects)들에 의하여 [즉, 그들의 행위의 방식들에 의하여] 분류될 때에, 마음(mind)[즉, 지성력(intellective power, intellectual power)], 감각력(sensitive power), 생장력(nutritive power)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러나, 천사(angel)의 영혼의 힘은, 그 주체들에 의하여 분류될 때에, 마음(mind)[즉, 지성력(intellective power, intellectual power)]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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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1) 이 부분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의 가르침(De Anima ii, 3)을 따르고 있으며,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자신에 의하여 위의 출처의 저술보다 나중에 저술된 다음의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본문에서 또한 더 자세하게 서술되고 있다: 

http://www.newadvent.org/summa/1078.htm#article1

http://www.logicmuseum.com/authors/aquinas/summa/Summa-I-77-79.htm#q78a1sc

 

(2) 그리고 지성력(intellectual power, intellective power) 가 영혼의 본질이 아니고 영혼의 힘이라는 설명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의 가르침(De Anima ii, 3)을 따르고 있으며, 다음의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본문에서 또한 더 자세하게 서술되고 있다:

http://www.newadvent.org/summa/1079.htm#article1

http://www.logicmuseum.com/authors/aquinas/summa/Summa-I-77-79.htm#q79a1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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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용 추가 끝]

 

(iii) 영혼(soul)본질(essence)생명의 원리(principle of life)이다.

 

(iv)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 이 나타내는 자연적 개념을 또한 나타내는] 그리스어 "nous" (라틴어 mens)는, 이것이 감각(sense)으로부터 구분되기 때문에, 영혼(soul)의 힘(power)인 것이지, 영혼의 본질(essence)아니다. 왜냐하면 영혼의 본질은 모든 힘들에게 공통이기 때문이다. 

 

(v) "마음(mind, nous, mens)"이해의 원리(principle of understanding)이다.

 

다른 한편으로,

 

(vi) "인간의 심장(human heart)"은 하느님과의 접촉점, 즉 만남의 장소(the place of encounter)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563항)

 

(vii) "인간의 심장(human heart)"은 [개별 인간 안쪽에 있는] 인간의 신체 및 영혼의 생명의 원천(source) 자체에 대한 언급이다(St. John Paul II)

 

(viii) "인간의 심장(human heart)"은 [개별 인간 안쪽에 있는] 인간의 생명의 원리이다(Summa Theologica. Ia IIae, q73, a2).

 

(ix)  "[인간의] 심장(heart)"은 인간의 행위들의 뿌리(the roor of human acts)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968항, 제1984항)

 

그러므로, 바로 이들 가르침들로부터 우리는, 개별 인간 안쪽에 있는, 인간의 영혼의 본질(essence)인 생명의 원리(원천)인 "인간의 심장(human heart)"이 인간의 영혼의 힘[power, 즉, 본성적 성질(natyral property)]인 이해의 원리인 "인간의 마음(human mind)"과 결코 동일시될 수 없다는 결론을, 연역적 추론(deductive reasoning)을 하여 도출할 수 있다.

 

(4) 그런데 우리말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의 주제별 찾아보기는 본문의 번역이 완료되고 난 다음에 마련되는 부록이므로, 다음과 같은 추정(推定, presumption)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우리말로의 번역 과정에서, 영어로 "heart" 로 번역되는 표현이, 우리말로 "심장" 으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는 대신에, "마음" 으로 의역 번역(free translation)이 되었음을 나중에 늦게 발견하고 그리고 이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도 알게 되었으나, 그러나 1960년대 말 그 당시에, 지금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짐작할 수 없는 어떤 이유 때문에, 이것을 "심장" 으로 바로잡을 수 없어서, 부득불 주제별 찾아보기에서, "마음, 심장(Cor)" 이라는, 그러나, 바로 위의 제2항에서 이미 지적하였듯이, 내용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병기(倂記)를 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또한 하게 된다.

 

(5) 다른 한편으로, (i) 영어로 "mind" 로 번역되는 라틴어 mens(ii) 영어로 "spirit" 로 번역되는 라틴어 spiritus그 어원이 다른 용어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위의 문헌에서 이들 두 용어들이 동일한 단어인 정신으로 중복 번역된 경우들이 있는데, 이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이다.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바로 이 번역 오류가 발생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위의 제(1)항에서 이미 언급하였듯이, 라틴어 cor (영어 heart) 를 단순히 "심장" 으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을 하지 않고, 대신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을 선택하였던 데에 있다는 생각이다.

 

3-2.

가톨릭 교회 교리서 주제별 찾아보기:

3-2-1. 이탈리아어본

http://www.vatican.va/archive/ccc_it/documents/2663cat816-956.PDF 제856쪽, Coure

 

3-2-2. 우리말본 초판 20030312 주제별 찾아보기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74347&path=080214171002&page=46

- 마음, 핵심, (영) 참조. (라)Cor (영)Heart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74347&path=080214171002&page=101 - 주: "심장" 은 이 주제별 찾아보기에 없음

 

3-2-3. 우리말본 전체 제2판 6쇄 20110510 개정판 주제별 찾아보기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57803&path=110610121307&page=1152 - 마음, 핵심, (영) 참조. (라)Cor (영)Heart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57803&path=110610121307&page=1205 - 주: "심장" 은 이 주제별 찾아보기에 없음

 

게시자 주 3-2: 위의 자료들로부터 다음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이다:

(1)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이 우리말로 번역된 이후 약30년이 지난 후에, 즉, 거의 한 세데가 지난 후에, 즉 거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후에,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가 처음 출판된 것인데, 특히 이 약30년 동안의 초기인 1970년에 소위 말하는 한글 전용이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한자 자전들 보다는 국어사전들에 더 의존하는 한국인들이 대폭 늘어났음에 우선적으로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2) (i) 분명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가톨릭 교회 교리서보다 상위 문헌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ii) 우리말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주제별 찾아보기에서, 이 문헌들의 본문에서 "마음""심장(heart, cor)"을 말한다고 명기(明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약30년간의 세월 때문인지 하여튼 예상밖으로,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주제별 찾아보기에서, "마음"이, 역시 또다른 추상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핵심"을 말한다고 명기(明記)하고 있는데 이것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하더라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형이하삭적 물체인 "심장(heart, cor)"이 또다른 추상적인 개념인 "핵심"을 나타낼 수도 있으나, 그러나 그 역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기 떄문이다.

 

(3)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본문에서 사용 중인 다수의 "마음"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는, 이 문헌보다 상위의 문헌들인 우리말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주제별 찾아보기에 의하여, 사실은, "심장(heart)" 을 나타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본문에서 이들을 제외한 일부 "마음"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는, 또한 "마음"으로 차용(借用) 번역되는 "mind(nous, mens)" 를 나타낸다.

 

(4) 그런데 문제는,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본문에만 의존하여서는 도대체 어느 "마음"이, 자연적 개념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마음(mind)"아닌, 가톨릭 보편 교회 교도권이 전통적으로 연상시켜 왔던, 영적 의미(spiritual seses)들로의 연상(association)의 근거라는 의미의 "한 개의 초자연적 기능(a supernatural function)"을 나타내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심장(heart)" 을 말하는지 도저히 구분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3-3. 더구나, 다음은 2005년에 초판 발행된 "새 번역 성경"일러두기 제3항 전문입니다:

 

(발췌 시작)

우리말은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상, 발췌 끝).

 

그런데, 1998년에 초판 발행된 것으로 알려진, 이 "표준국어대사전"에 주어진 "마음" 이라는 명사에 대한 설명들 어디에도,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마음이 한자 단어인 심장(心臟, 염통)을 나타낸다는 설명 혹은  심장(心臟, 염통)을 말한다는 설명 자체가 없으므로, 여기서 말하는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지요? 이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꼭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032.htm <----- 필독 권고

 

3-4. 사실, 다음의 주소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글들(주: 여기에는 이 글도 포함됨)에서 전달해 드리고 있는 바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미 확인하였듯이, 적어도1980년대 중반쯤에 이르면 이미 교황청 발 문헌들로부터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intro2heart.htm

 

따라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만약에 이러한 내용이 좀 더 일찍, 특히 인터넷 서비스가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1995년쯤 직후의 어느 시점에, 국내의 가톨릭계로 전달되었더라면, 아마도 그 시점 이후부터는 가톨릭 보편 교회의 문헌들을 우리말로 번역할 때에, 영어로 "heart" 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구약 성경 용어를, 이미 위의 제2항에서 확인하였듯이, (i) 그 어원이 동일하지 않은 순순한 우리말인 "마음" 혹은, (ii) 세속의 차용 번역 용어로서 그리스어 "nous" 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따라서 또한 그 어원이 동일하지 않은"마음(mind, mens, nous)" 과 함부로 동일시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2월 23일]

3-5. 설상가상으로, 2011년 1월 1일자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메스컴위원회 편찬의 "미디어 종사자를 위한 천주교 용어 자료집" 에 주어진 "성심(聖心, Sacred Heart)"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은데, "심장"을 말한다는 설명 대신에, "사랑의 마음" 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커다란 잘못입니다:

  

출처 1: http://masscom.cbck.or.kr/neorix/up_files_board/code_2/20110107150123.pdf

출처 2: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48613&
path=110302163825&page=65

출처 3: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view.asp?ctxtIdNum=4923

(발췌 시작)

성심(聖心, Sacred Heart)

 

거룩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을 지칭한다.

 

     ‘예수 성심’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성체성사, 수난과 죽음으로 드러난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리킨다. ‘성모 성심’은 하느님의 충실한 여종으로서 그리스도의 구원 활동에 이바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일컫는다. 성모 성심에 대한 신심은 예수 성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상, 발췌 끝)

 

1970년 에 시작된, 한글전용 세대에 속하는 한국인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우리의 신체의 중요한 장기인 심장을 말하는 라틴어 중성 명사 "cor" 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 "심장(心臟, cor)" 이, 적어도 1969년 이후 40년이 지난 후에, 드디어, 여성 명사인 라틴어 "mens" 에 대응하는, 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 "마음" 으로 완전히 잘못 둔갑(遁甲)을 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2015년 2월 23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6월 5일]

3-6. 2021년 6월 6일인 내일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나해인 올해의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다음에 발췌된 바는, 1880년에 초간된 "한불자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셩심"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30-1884_리델/1880_한불자전.htm <----- 여기를 클릭하면


필자가 어렵게 확보하여 제공하는 [제공처: 분당골 가톨릭 문서 선교 홈페이지 capax Dei], 예를 들어, 우리말 고어체 표기의 변천과정과 관련하여 대단히 중요한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국내의 인터넷 공간에 제공자가 없어서 국내의 인터넷 공간에서 전혀 구할 수 없었던, "한불자전 전문 pdf"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발췌 시작)

셩셔_셩셰_셩심_셩신_in_1880_한불자전_제404쪽.jpg

(이상, 발췌 끝)

 

"셩심"(聖心)을 프랑스어로 설명하면서, "마음"아니라, "Cœur" (심장; 라틴어: Cor)가 사용된 것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위의 제3-5항에 제시된 설명이 얼마나 잘못된 설명인지, 부디 깨닫기 바랍니다.

[이상, 2021년 6월 5일자 내용 추가 끝]

 

이번 글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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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현재까지 약16시간 (자료 조사 및 우리말 번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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