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RE: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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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천 [hejingger] 쪽지 캡슐

2000-07-04 ㅣ No.1399

분명히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를 늦는것도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지요.

그런 고운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면 다음번에는 회사를 지각해 보는것도 주님 보시기에 좋지 않을까요?

 

저희의 생의 기준은 주님입니다.

 

그러나 소녀를 쉼터로 안내하는 일은 정말이지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신을 위하여 소녀를 쉼터로 안내하기 보다는 소녀를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그 일을 행하여야 합니다.

섯부른 선행은 오히려 더 큰 아픔으로 상대에게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또 섯부른 선행은 하느님 보시기에는 선행의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의 선행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베푸는 선행은 어찌보면 선행이 아닙니다.

그 소녀를 쉼터로 안내하는 것이 그 소녀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자신을 위한 선행일 것입니다. 그 소녀를 쉼터로 안내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느낄때 진정으로 그 소녀를 위한 선행을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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