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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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bopark] 쪽지 캡슐

2003-03-06 ㅣ No.3442

도반(道伴)

 

함께 걷는다 함은

맑은 나눔이다

 

서로를 깊게 보고

곱게 끌어주는

 

맑은 나눔이다

 

빈 마음으로

충만을 이루는

 

맑은 나눔이다

 

함께 그분을

향해 있다

 

맑게.........

 

자매^^, 형제 여러분 안녕하세요?

특히 자매님들께 부탁겸, 협박겸, 호소를 하려고 이렇게 ’도반’이라는 시를 통하여

유인책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해서 과연 몇 사람이 저의 글을 보고 참석하실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하겠기에 이렇게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요즈음 형제님들께서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으시리라 믿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 것인가?

누구를 위해 사는 것인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꾸만 반문해보는 물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을 의미있게 하기 위해서 여기 피정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강사는 왕자님(?)이시고  요일은 토요일입니다.

토요 특전 미사로부터 시작하여 그날 밤을 홀딱 새우지는 않을 예정이오니

형제님들을 피정에 많이 내보내 주십사하는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꾸뻑

어차피 사순절이니 당분간 술 주자 주님은 삼가해야 될 것 같으므로 마음의 때를

벗기고 오라는 취지로 엉덩이를 발길로 차더라도

내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형제님들께 부탁 말씀드립니다.

원래 이 피정은 남성구역분과 봉사자들만 하려고 하다가 모든 세대주로 확장하였습니다.

중계동 성당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심야 피정입니다.

함께해 주시면 눈물겹도록  고맙겠습니다.

특히 레지오 단원, 축구회 및 자사모회원 여러분 등등.....

그럼 일시 및 개괄적인 준비내용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   음

 

언제: 3월 22일 토요일 19:00 - 24:00

어디서: 천주교 중계동교회 대성전

강사: 박 성칠(미카엘) 주임 신부님

준비물: 성서, 성가집, 가톨릭 기도서, 필기도구, 텅 빈마음^^

 

박 재준(비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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