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단체들의 카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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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택 [kbtmkl] 쪽지 캡슐

2001-04-16 ㅣ No.2867

찬미예수님...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각 단체별로 카페나 프리첼에 모임을 만들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글도

올려놓고는 하지요.

자주 만날수도 없고 또 직접 말하기 곤란한 경우에 글을 통해서 서로에게

이야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하는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여기는 ’나눔과 섬김’을

가르치고 배우는 성당입니다.

남에게 충분히 열린 공간이 되질 못하고 왜 사회의 동아리들처럼 폐쇄되고 비밀스런 단체로

보이는 것입니까?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남에게 감추어야할 비밀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글들을 막기 위해서 인가요?

"나눔과 섬김"은 이웃에게도 열린마음으로 다가설때 가능한 것이 아닌지요?

 

성당활동을 하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카페를 찾다가 입단절차및 그밖의 사항에 대해서

문의를 하려다가 글을 못올린다면 그사람은 어떤 심정을 갖게 될까요?

다른 단체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내 적성에 맞지 않을까 생각하며 찾아간 사람은

어떤 심정이 들까요?

그들에게 직접 찾아오지 않느냐고 물어볼 수 있나요?

우리중에 청년활동을 권유하기 전에 스스로 찾아온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제발 서로에게 다가서지는 못하더라도 막지는 맙시다!!!!!

 

오래전 각단체의 선배님들이 염려하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서로 친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시간이 흐른후에 각 단체들이 ’단체이기주의’에 빠지면 어쩌지?}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그 책임은 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책임입니다.

 

나는 잘해서 이런글 올리나???

아니.나는 더 많이 부족해.다만 그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모른체 하지 말고 감싸주고 보완해주길 바라는 마음임.

 

그리고 홈페이지를 하루빨리 만들어서 각단체를 모두

하나의 홈페이지에

모이게 하기를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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